TSL3 Pre-Round of 32 Interviews
Part 2 of 8
Part 2 of 8
We're happy to bring you the second part of our Pre-Round of 32 Interview series with TSL3 players. This part will have interviews with four more players from the other two Day 1 matches: SlayerS_BoxeR, Prae.NightEnD, FnaticMSI.Sen, and FnaticMSI.Fenix.
SlayerS_BoxeR
Terran
Terran
Korean Version: + Show Spoiler [Korean Version - 한국어 원문] +
안녕하세요? TeamLiquid Starleague 3에 환영합니다. 어떤 이유로 TSL3 초대를 승락하게 되었습니까? 대회 초대 받기 전에 TeamLiquid.net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었습니까? 이번 대회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이유는 스타2가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고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경기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던 차에 제의를 받고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팀리퀴드넷은 여자친구가 자주 보고 있습니다. ^^ 연습에 매진하다보니 소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자료나 소식들을 수집해서 알려줍니다. 스타2로 전향후 GSL을 제외한 해외의 첫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고싶습니다. 기존의 스타1처럼 한국에서만 발전 되지 않도록 더 많은 선수들의 참가가 필요하고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계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로서 많은 TeamLiquid 유저들이 임요환 선수를 알고 있으며, 수 많은 명경기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제 GSL을 시청하고 스타2에 관심을 갖게 된 해외팬들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해외 팬들에게 전할 말 있다면?
아직 좋은 성적을 못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이 있어, 지금까지 제가 게임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예전만큼의 최고의 성적은 못 내더라도 팬분들이 제 경기를 기대하고 기다려주시는 이유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됩니다. 직접가서 경기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스타2로 전향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스타2에서 이루고 싶은 업적이란? 그리고 스타2가 스타1처럼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합니까?
제게 있어서 게임은 1순위입니다. 정체되지 않기 위해 스타2를 선택했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승은 꼭 해보고싶습니다. 영화나 음악부문에서 한류의 붐이 세계적으로 일고있는데 게임은 충분히 시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붐까지는 일지 않고 있습니다. 그 주역들이 현재 선수들이며 그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해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국위선양을 보여주면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타1과의 원만하고 조속한 해결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스타2가 한국외에서도 이스포츠로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국제적인 성공을 위한 필수요소가 있다면?
선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답해드리겠습니다. 선수는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게임으로 팬들에게 스토리와 감동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고 관심이 관심을 낳는 그런 경기가 잦을 수록 저변이 확대 됩니다. 게임 팬들이 많아지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고, 시장을 급격하게 키울수 있는 스폰서가 참여하게 됩니다.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게임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 이것이 선수들이 해야할 임무라고 할 수 있죠.
슬레이어즈 클랜을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팀으로서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클랜원을 선발 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합니까? 잠재력이 많은 신예들을 소개한다면?
팀의 목표는 ‘함께 실력을 향상시키고 팀의 위상을 높이자’ 이죠. 애초에 팀을 만들때 네임드를 원하지 않았던 이유도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실력을 증진 시키고싶어서 였습니다. 현재 팀에서 그러한 저의 의도를 그대로 보여준 친구가 몇 있습니다.
한국 프로게이머들은 외국 대회를 많이 인지하고 있습니까? 예를 들어 미국, 유럽 지역에 IEM이나 MLG처럼 큰 규모의 대회가 많은데, 미래에 참여하고 싶습니까?
사실상 PLAYXP같은 웹에서 소식을 전해듣곤 합니다. 언어적은 문제도 있고 아직까지 해외경기관련해서 정보를 수집하거나 체계적으로 계획을 진행시킬 스포츠에이젼트조차 존재하지 않고있으니까요. 한국선수들이 해외로 경기를 많이 나가야 상대적으로 해외선수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수 있습니다. 전 더 많은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비한국인 선수중에서 잘하는 선수가 누구 있습니까? 이중에서 경기를 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LIQUIDJINRO 선수가 참 인상적입니다. 겸손하고 차분하고 경기력도 매우 좋고 ..아직 말은 못해봤지만 친해지고싶습니다. 또한 LIQUIDHUK선구는 블리즈컨에서 함께 연습 하기도했는데 그때도 잘했지만 한국에 와서 정말 뛰어난 선수가 되었습니다.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 같습니다.
대회 첫 상대가 Prae.Nightend, 루마니아의 프로토스 선수입니다. 상대에 대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까? 경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할 것이며, 이길 자신이 있습니까?
사실상 해외선수는 아는게 잘 없어서.....경기를 항상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첫 해외 공식경기이니 결승에 가봐야죠 ^^
외국에서도 인기가 대단합니다. 예를 들어 그렉필즈 선수를 채팅으로 “Grack”라고 부른적이 있는데, 해외 팬들이 황제께서 하사하신 이름이라고 하면서 Grack으로 그대로 부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기를 어느정도 체감하고 있습니까? 놀란적도 있습니까?
그렉선수에게 항상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ㅠㅠ 블리즈컨에 참가했을때 오신분들의 반응에 무척 놀랬었는데 최근 팀리퀴드 홈페이지의 글들과 조회수,그리고 리플들을 보면서 또 한번 놀랬습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팀리퀴드 선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혹시 만나 볼 기회가 있어습니까
?
블리즈컨에 갔을때 팀리퀴드 선수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날 제가 아파서 참석을 못해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사실상 래더에서 만나는 것 빼고는 개인적인 교류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팀리퀴드선수들 한국에서 너무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선수로서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장점은 항상 연구하는 자세라고 생각하고. 단점이라하면 빨리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맘 때문에 플레이에 조급함이 묻어있는거 같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는 누가 있습니까? 그리고 한국인 선수들의 외국 최상급 선수 상대로의 성적을 예상해본다면?
리퀴드 진로 선수와 리퀴드 헉 선수가 외국인 최상급 선수 인것 같고 역시 우승 후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대회로 그 후보중에 하나가 되고 싶군요^^
'이유는 스타2가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고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경기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던 차에 제의를 받고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팀리퀴드넷은 여자친구가 자주 보고 있습니다. ^^ 연습에 매진하다보니 소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자료나 소식들을 수집해서 알려줍니다. 스타2로 전향후 GSL을 제외한 해외의 첫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고싶습니다. 기존의 스타1처럼 한국에서만 발전 되지 않도록 더 많은 선수들의 참가가 필요하고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계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로서 많은 TeamLiquid 유저들이 임요환 선수를 알고 있으며, 수 많은 명경기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제 GSL을 시청하고 스타2에 관심을 갖게 된 해외팬들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해외 팬들에게 전할 말 있다면?
아직 좋은 성적을 못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이 있어, 지금까지 제가 게임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예전만큼의 최고의 성적은 못 내더라도 팬분들이 제 경기를 기대하고 기다려주시는 이유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됩니다. 직접가서 경기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스타2로 전향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스타2에서 이루고 싶은 업적이란? 그리고 스타2가 스타1처럼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합니까?
제게 있어서 게임은 1순위입니다. 정체되지 않기 위해 스타2를 선택했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승은 꼭 해보고싶습니다. 영화나 음악부문에서 한류의 붐이 세계적으로 일고있는데 게임은 충분히 시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붐까지는 일지 않고 있습니다. 그 주역들이 현재 선수들이며 그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해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국위선양을 보여주면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타1과의 원만하고 조속한 해결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스타2가 한국외에서도 이스포츠로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국제적인 성공을 위한 필수요소가 있다면?
선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답해드리겠습니다. 선수는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게임으로 팬들에게 스토리와 감동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고 관심이 관심을 낳는 그런 경기가 잦을 수록 저변이 확대 됩니다. 게임 팬들이 많아지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고, 시장을 급격하게 키울수 있는 스폰서가 참여하게 됩니다.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게임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 이것이 선수들이 해야할 임무라고 할 수 있죠.
슬레이어즈 클랜을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팀으로서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클랜원을 선발 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합니까? 잠재력이 많은 신예들을 소개한다면?
팀의 목표는 ‘함께 실력을 향상시키고 팀의 위상을 높이자’ 이죠. 애초에 팀을 만들때 네임드를 원하지 않았던 이유도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실력을 증진 시키고싶어서 였습니다. 현재 팀에서 그러한 저의 의도를 그대로 보여준 친구가 몇 있습니다.
한국 프로게이머들은 외국 대회를 많이 인지하고 있습니까? 예를 들어 미국, 유럽 지역에 IEM이나 MLG처럼 큰 규모의 대회가 많은데, 미래에 참여하고 싶습니까?
사실상 PLAYXP같은 웹에서 소식을 전해듣곤 합니다. 언어적은 문제도 있고 아직까지 해외경기관련해서 정보를 수집하거나 체계적으로 계획을 진행시킬 스포츠에이젼트조차 존재하지 않고있으니까요. 한국선수들이 해외로 경기를 많이 나가야 상대적으로 해외선수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수 있습니다. 전 더 많은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비한국인 선수중에서 잘하는 선수가 누구 있습니까? 이중에서 경기를 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LIQUIDJINRO 선수가 참 인상적입니다. 겸손하고 차분하고 경기력도 매우 좋고 ..아직 말은 못해봤지만 친해지고싶습니다. 또한 LIQUIDHUK선구는 블리즈컨에서 함께 연습 하기도했는데 그때도 잘했지만 한국에 와서 정말 뛰어난 선수가 되었습니다.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 같습니다.
대회 첫 상대가 Prae.Nightend, 루마니아의 프로토스 선수입니다. 상대에 대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까? 경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할 것이며, 이길 자신이 있습니까?
사실상 해외선수는 아는게 잘 없어서.....경기를 항상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첫 해외 공식경기이니 결승에 가봐야죠 ^^
외국에서도 인기가 대단합니다. 예를 들어 그렉필즈 선수를 채팅으로 “Grack”라고 부른적이 있는데, 해외 팬들이 황제께서 하사하신 이름이라고 하면서 Grack으로 그대로 부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기를 어느정도 체감하고 있습니까? 놀란적도 있습니까?
그렉선수에게 항상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ㅠㅠ 블리즈컨에 참가했을때 오신분들의 반응에 무척 놀랬었는데 최근 팀리퀴드 홈페이지의 글들과 조회수,그리고 리플들을 보면서 또 한번 놀랬습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팀리퀴드 선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혹시 만나 볼 기회가 있어습니까
?
블리즈컨에 갔을때 팀리퀴드 선수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날 제가 아파서 참석을 못해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사실상 래더에서 만나는 것 빼고는 개인적인 교류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팀리퀴드선수들 한국에서 너무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선수로서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장점은 항상 연구하는 자세라고 생각하고. 단점이라하면 빨리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맘 때문에 플레이에 조급함이 묻어있는거 같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는 누가 있습니까? 그리고 한국인 선수들의 외국 최상급 선수 상대로의 성적을 예상해본다면?
리퀴드 진로 선수와 리퀴드 헉 선수가 외국인 최상급 선수 인것 같고 역시 우승 후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대회로 그 후보중에 하나가 되고 싶군요^^
Q: Hello and welcome to the TSL3 tournament. Have you heard of TeamLiquid before? What made you decide to accept your invite? What are your goals for the TSL3?
I entered the tournament because Starcraft 2 is popular all around the world, and I want to try and play many games outside Korea. My girlfriend is reading TeamLiquid.net a lot ^^. I don’t get many chances to come across news because I’m spending so much time practicing, but she keeps me up to date with information and resources.
This is my first match in an international tournament since I started playing in GSL, so I’d like to do well. If Starcraft II wants to succeed outside Korea unlike SC1, we need more players to compete abroad, and we need more player exchanges.
Q: You were a legend in SCBW and many members of TeamLiquid remember your games. What do you think of your international fans who watch GSL and follow Starcraft? What do you have to say to them?
The fans that continue to cheer me on regardless of my inability to produce good results, are the reason I can’t quit progaming. Even though I’m not in my prime anymore, the fact that you still eagerly anticipate my games keeps me working hard. I hope I can go abroad to play in person.
Q: Why did you switch to StarCraft 2? What are your goals for your career in SC2? What do you feel SC2 has to do to succeed like SCBW in Korea?
To me, playing games is priority number one. I chose Starcraft 2 so I would not stagnate, and I do not regret this decision. Still, I’d like to win a championship. Korea movies and music are booming internationally, and even though [Korean] gaming has lots of potential, it hasn’t quite succeeded to that level. The players are the primary movers here, and if they can play quality games and achieve good tournament results abroad, I think it would be good for Korea’s image. Also, a fast and mutually agreeable solution to the Starcraft 1 situation would be great help.
Q: Do you think SC2 can succeed as an ESPORT outside Korea? What do you think has to happen for it to be a success internationally?
I’ll answer from a player’s perspective. As a player, you have to prepare as hard as you can for your games, and you have to tell a story and move the fans with that game. The more often you have entertaining games that draw interest, the more your base will grow. As the number of fans grows, the game can take place as its own unique culture, and then you can attract a sponsor that will help you expand the market rapidly. Entertain the fans and attract more fans to the game: that’s what the players must do.
Q: Tell us about your team Slayers. What is your goal with the team? What kind of players do you look for? Who are a few new Slayers players with lots of potential?
The goal of the team is “Improve our skill together, and improve the status of the team.” The reason I didn’t want famous players when we founded the team was because I wanted to find people with potential who could grow together. I think there are a few guys on the team right now who are showing exactly that.
Q: Do you think Korean Pro-gamers are more aware of international events? There are many big events like IEM and MLG with big prizes in America and Europe. Would you like to go to any of them in the future?
Occasionally I hear of things through PlayXP and other websites. Right now there’s a language barrier, and a lack of specialized personnel to gather information and systematically plan for foreign tournaments. More Koreans need to go abroad for foreign players to be directly influenced by them. Personally I would like more opportunities to compete in foreign tournaments.
Q: Who do you feel are the best non-Korean players? Who have you heard of and who do you wish to play against?
LIQUIDJINRO in particular was really impressive. He is modest, calm, and is very skilled… Though I haven’t had a chance to talk to him, I’d like to get to know him. Also, I’ve practiced with LIQUIDHUK for Blizzcon, and while he was already good back then, he’s become a really great player since he came to Korea. I think he’s a player who puts in a lot of effort.
Q: Your opponent is Prae.NightEnd, a Protoss from Romania. Do you know him? How will you prepare for him? Are you confident you will win?
Frankly I don’t much about international players… I always try my best at games. Since this is my first official international tournament, I’ll have to make to the finals ^^.
Q: Do you know how popular you are outside Korea? For instance, when you called Greg Fields (Idra) “Grack” by accident, many foreign fans declared it to be his new name. Are you ever surprised by how many international fans you have?
I always feel sorry towards Greg (Grack?) T_T
I was really surprised at the reaction from the people who came to Blizzcon. I was surprised once again when I checked TeamLiquid recently, to see so many posts and replies.
Q: Have you met and interacted with the Liquid players currently in Korea? What are your opinions of them?
I had a chance to meet the Liquid players at Blizzcon, but I was sick at the time and I was unfortunately unable to see them. Outside the ladder, there’s not much chance to interact with them. I think the TL players are working hard and doing a great job in Korea.
Q: What do you think are your greatest strengths and weaknesses as a player?
I think my strength is that I’m always studying the game and trying to discover new things. My weakness is that because I’m in such a hurry to put out good results, my gameplay has a trace of hastiness as well.
Q: Who do you believe will win the TSL3? How do you feel the Koreans will do against the best international players?
I think Jinro and Huk are the best foreign players, and they could very well win it all. I would like to be one of the favorites to win as well ^^
Prae.NightEnD
Protoss
Protoss
Q: You qualified by winning the second to last TSL qualifier. How did you feel when you won? What were your thoughts throughout the qualifier process?
Well after I won the qualifier, I felt glad I could win it because that was my goal that day, to win the TSL qualifier. I kept my calm through the entire qualifier and tried my best to win it.
Q: You are playing the legendary SlayerS_BoxeR. What do you think of him as a player?
I think he is a strong Terran even though I think I only watched 1 game with him. I'm sure he is a really hard working player.
Q: Are you confident you can beat him? How are you going to practice for your match?
I'm gonna practice as good as I can and as much as I can and I'm pretty sure I'll take him down.
Q: Many fans are saying the Koreans will dominate the TSL3. How do you feel about this? Do you think the international players have a good chance?
Probably the fans are right, but I think me, Thorzain, Naniwa, and Kas got a good chance at it .
Q: If you had to introduce yourself to our fans who never met you, how would you describe yourself? Write a few sentences about your personality.
I'm a hard working person, lover, intelligent, generous, very ambitious, and I'm not fake. I'm the guy you see when you speak to me.
Q: What do you think are your greatest strengths and weaknesses as a player?
My strength is my heart and my weakness is the thought I can lose.
Q: Which matches (other than your own) are you interested in? Why? Who do you believe will win?
I think I'm going to follow all the matches, I don't really have any interest in one particular match.
Q: Do you have anything to say to your fans and supporters before the Round of 32?
Thank you for your support as always and I'm going to win.
FnaticMSI.Sen
Zerg
Zerg
Q: Are you happy to be in the TSL3 from your seed last time? What are your goals for this TSL?
Actually I feel both pleased and worried about the TSL, because the top StarCraft 2 players from all the countries are assembled in the TSL. It is a great opportunity for me to express my talent well. I was the third place of last TSL, so I do not want to be eliminated at the first match. It is so cruel that my first match is versus my teammate, Fenix, but I will still do my best. And my goal is at least to achieve the top three.
Q: Your first round opponent is your teammate, Fenix. What do you think of him as a player?
There are only two players from team Fnatic; me and Fenix, and how unfortunately that we just meet in the first match. He is a friendly guy but also a strong opponent. We met on MLG last month, so I can tell you that he is a really good terran player. You can see that he was the champion of IEM North American Finals and GameGune Mexico 3rd Dreamhack winter, so I will never underestimate him.
Q: Are you confident you can beat him? How do you feel about playing teammates in general? Will you have some special strategies planned?
Of course I have the confidence to defeat Fenix, but in some ways I would not feel too happy or too sad, because we are teammates for a long time. And I do not have the special strategies toward any player because it depends on how the battle is developing.
Q: You qualified for a GSL and won your first round match, but you have since left Korea. Why did you leave? Do you plan on ever returning to compete in GSL?
When the loss in my first participation in GSL3, the officials in GSL have asked me if I would like to extend my stay in Korea to play in Code A. Unfortunately with much regrets, I declined as I am currently on my final year of university studies. There is no way I would give up my studies for anything until I complete them. With that being said, I would still be glad to participate in any of the GSL or NASL events upon graduation.
For those who are not aware yet, Taiwan is the first nation in the world who has brought StarCraft 2 into Local TV, the league is broadcast every weekend, like how it is for StarCraft:Brood War in Korea. You get paid, you get to live with your mates in a team house, etc. Taiwan has already started its StarCraft 2 league beginning of March so I am not so sure if I would still play for a foreign team or join one of those professional local teams in Taiwan. I’m looking forward to it catching up with the international standard of Starcraft 2 even though the standard of our league is still pretty low.
Q: Do you feel that the Koreans are just going to dominate the TSL3 or do you think that international players have a good chance to beat them?
I usually play ladder games in Korea server, and I sometimes beat lots of famous players in, ex. SlayerSBoxeR, HongUnPrime, Leenock, so I do not think the Korea players will dominate the TSL3, as long as we are well-practiced. But in some ways that the strong clans and players in Korea are really so many. When I was staying in Korea, living in the clan IM training room, at least 15 gosu players living together and sharing tactical exchange, etc., that makes you improve your skills easier and faster. It is undeniable that this is a great advantage, but it does not mean that the Korea players are unbeatable.
Q: If you had to introduce yourself to our fans who never met you, how would you describe yourself? Write a few sentences about your personality.
Hello, everybody, I am Sen, and I am from Taiwan. I was a StarCraft 1 player, you may have seen me before. I think I am a funny and humorous guy, I sometimes use pylons and creep tumors writing my ID on the map. I like to have fun during games.
Q: Which matches (other than your own) are you interested in? Why? Who do you believe will win?
I am most interested in Idra's matches. I watched his GCPL ace match, after Idra lost he said "This game a fucking joke!!! ROFL" I think he is just special. Sometimes I have those thoughts too after losing to an all-in, but I just hold them in and try not to say any bad words. And as for who's going to win this tour, I really have no idea, there are too many gosus here.
Q: Do you have anything to say to your fans and supporters before the Round of 32?
Thank you everyone who supports me! And if you are Zerg too, please write e-mails to Blizzard to tell them that we miss much 1 supply roach.
FnaticMSI.Fenix
Terran
Terran
Q: You qualified for the TSL on points. How did you feel about qualifying? This is the second TSL you have played in. What is your goal for the TSL3?
I feel great that I qualified for this great tournament. I had a great time in TSL2, it was a great tournament. I had a great run but I lost in the Round of 8 vs Mondragron. My goal for TSL3 is to win it all.
Q: You are playing your teammate Sen. What do you think of him as a player?
He is a great player and I haven't played him in a while so I don't know how his game has evolved. Knowing him, he will come with a level of play that is amazing. I have mixed emotions to play my teammate on the first round, I wanted to be in the finals but it is what it is.
Q: Are you confident against him? Do you guys practice together often? Will you have any special strategies planned?
Like I said before I don't know what kind of strategies he will bring to the table, as for me I will play my standard game which I feel comfortable with.
Q: You are one of South America's very best players. Do you have any future plans to go to GSL in Korea or are you satisfied with traveling to events in America and Europe?
Korea is a future plan that I have, but as for now I only focus on the task at hand. I love traveling around the world and I love America and Europe.
Q: Many fans are saying the Koreans will dominate this tournament. Do you feel the international players have a good chance to win?
Well I don't know about that, I feel that we foreigners players have evolved from the Brood War days where it was IMPOSSIBLE to beat a Korean in a tournament. Look at Jinro and IdrA, they are doing great in GSL so I believe that BW dominance is over for now.
Q: If you had to introduce yourself to our fans who never met you, how would you describe yourself? Write a few sentences about your personality.
My name is Jian Carlos Joan Morayra better known as Fenix, I play Terran and my personality is friendly hahaha. I play a very aggressive style of Terran with a lot of multitasking.
Q: What do you think are your greatest strengths and weaknesses as a player?
My greatest strength is my multitasking ability and my weakness is late game vs Protoss.
Q: Which matches (other than your own) are you interested in? Why? Who do you believe will win?
One of the matches I'm looking forward too is Liquid`Tyler (NonY) vs mouz.Strelok. I believe that Strelok is going to win.
Q: Do you have anything to say to your fans and supporters before the Round of 32?
Thanks for supporting me and I promise I'll be great again hahaha and thanks to my sponsors MSI, Steelseries, Bigfoot, Ugame, Slapa, and Raidcall.
Stay tuned for interviews with the other Round of 32 players in the next few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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