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Terry and I translate sometimes.
I'm really excited for Proleague and I was waiting for the matches to start,
then I saw this post from Byung-Hun, Jun, the head of KeSPA (I don't know how else to call it lol)
(source:http://pgr21.com/pb/pb.php?id=free2&no=53117)
I'm on break, I have nothing to do, so I decided to roughly translate this for you guys.
He talks about how important for this season to be successful for KeSPA as well as some other things.
I'm sorry for the blatant grammatical errors that I made on the translation.
Anyway, here is the original,
+ Show Spoiler +
안녕하세요? PGR21 회원 여러분,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 입니다.
인사가 많이 늦었죠?
저도 PGR 글쓰기 버튼의 무게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협회 아이디로 인사 드립니다.
(새로이 가입을 하고자 했으나, 협회장인만큼 협회 아이디를 통해 글을 남기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협회 아이디로 글을 남깁니다.)
요즘 "안녕들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실 협회의 프로리그도 안녕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입니다.
지난 시즌 결승. 협회가 참 많이 투자했고,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함께 감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모기업의 사정으로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해체됐고, <스타2>팀들이 구조조정을 겪어야 했습니다.
오늘 개막하는 2014시즌 프로리그가 개최되기까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협회가 그동안 닫혀있던 모든 문을 열었고, 구단들과도 많은 소통을 지속했습니다.
넥슨과 스포티비에도 투자를 요청했고, 고맙게도 '넥슨 아레나'와 '스포티비 게임즈'가 어제 탄생했습니다.
어떻게하면 더 많은 팀과 선수들이 함께 프로리그를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방송 시간과 일시, 방식을 선정하는데도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우선 수렴하여 선정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은 라운드를 시작할 때 마다 보완할 수 있도록 유연한 자세 견지하겠습니다.)
협회가 연간 사업중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곳이 프로리그 입니다.
(협회 재정 악화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투자가 많이 이뤄지는 만큼 여러가지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PGR21 회원 여러분,
협회장으로서 프로리그를 부탁드립니다.
현장에 많이 찾아주십시오.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 준비하겠습니다.
(특히, 개막전 오늘 많은 선물들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 놀러오세요.)
저도 틈나는 대로 현장을 찾아서, 여러분과 호흡하겠습니다.
(오늘 개막전은 스포티비게임즈 요청으로 저는 현장 응원 못갑니다.
어제 개국해서 오늘 개막하는데 팬들을 위한 이벤트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하네요.
저는 1월 관람객이 조금 적을 것 같은 날 관람가겠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1년 숨가쁘게 뛰어온 것 같습니다.
1월 한국e스포츠협회장에 추대되고, 산적한 숙제들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만,
(*네이베 e스포츠 페이지, 롤드컵 개최, 8게임단 문제, 정식체육화, 예산 확보 등등)
제5기 협회의 1년에 대한 PGR회원들의 평가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2014년에는 PGR 회원 여러분과 더 깊이 함께 호흡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이 없었다면 2013년 협회가 이뤄낸 성과들도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말 정치현안 시계는 참 어둡습니다만,
(오늘도 많은 일정이 있네요.)
e스포츠의 시계는 한층 밝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협회장으로서 여러분께 약속할 수 있는 것은
2014년 한국e스포츠의 시계는 더욱 밝을 것이고,
여러분이 즐길수 있는 축제의 현장은 더 많아질 것 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현장에서 여러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연말 프로리그와 함께 즐겁게 보내시고,
내년 프로리그 현장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Here's the translation:
+ Show Spoiler +
Hello PGR21 readers,
I am Byung-Hun, Jun, the chairman of KeSPA.
I apologize for the late introductions.
I know the weight of importance in writing in PGR21,
so I am using the KeSPA ID to say hi.
During the last season of Proleague finals, KeSPA has invested a lot of time and money, and we were impressed by how many people showed up to the finals.
But after the disbandment of the winnning team as well as the runner up, the remaining Starcraft II teams had to go under a lot of restructuring.
We had to go through a lot to make the 2014 Proleague happen.
KeSPA had to reopen a lot of our old connections, and we were in constant communications with the remaining teams.
I requested Nexon and SPOTV to invest, and thankfully, 'Nexon Arena' and 'SPOTV Games' was born.
We constantly tried to think of the ways to involve as many players and teams to Proleague as much as possible.
Broadcast times and Proleague structure was decided after very careful considerations.
(We will try to address any tournament issues after each rounds.)
KeSPA invests the most into Proleague each year.
(That is also why KeSPA is not doing so well financially)
Since there are a lot of investments, we have also prepared a lot.
PGR21/Starcraft II community,
I humbly bring you Proleague as the chairman of KeSPA.
Please show up to the venue.
We will also try to prepare many events to encourage this.
(I hear there will be especially many gifts tonight. Show up and have fun tonight)
I will also try to show up as much as possible and cheer with you.
Looking back, I think I have worked tiredlessly over the past year.
After being appointed this January, I have tried to achieve many things.
(Opening Naver eSports page, hosting LoL World Championship, Team 8th sponsorship, solving financial issues, applying to Sports Accord etc.)
I wonder how you guys (PGR community)* will evaluate our(KeSPA) performance later on.
I want to be more open and communicate with the community in the coming year of 2014.
I believe that without your support, that none of this would have been possible.
Even though there seems to be dark times ahead politically**,
I take comfort in the fact that eSports future seem a lot brighter.
As the head of KeSPA,
I promise you that in 2014, the Korean eSports will grow,
and there will be a lot more live events for the fans to enjoy.
I want to meet you in a lot more live events in the coming year.
I hope you guys enjoy the Proleague,
and I will see you at the Proleague venue next year!
Thank you.
*When he talks about PGR community, I want you guys to take it as the SCII community as a whole.
**I think he’s talking about how the government is trying to privatize healthcare in Korea right now and that is causing a lot of unrest in Korea.
edit: Arvick Hero points out that it is due to related conservative campaign to restrict gaming and that makes a lot more 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