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worst case scenario, restrictions including discontinuation of league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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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otiations regarding Starcraft's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have run into a deadlock.
On April 25th, Blizzard announced it would cease negotiations with kespa regarding Starcraft's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which have been carried on since the first half of 2007. Subsequently, on May 27th, [Blizzard] signed Gretech, which broadcasts online via GomTV, as its sole partner in E-SPORTS and granted it all broadcasting rights.
When Blizzard and GomTV made this exclusive deal they announced that they would grant the ongoing leagues a grace period until the end of August in order to minimize confusion among current fans. Furthermore, Blizzard added that in an attempt to protect its IP rights, the company hopes that leagues occurring after this grace period will negotiate with Gretech and reach an agreement in a timely manner.
In response, kespa called an emergency press conference with the 12 pro teams on May 31st, and announced that [kespa] will take proactive measures starting with an official statement with 3 questions specifically targeting Blizzard's intentions behind its unilateral cease of negotiations and its exclusive deal-makings with Gretech,
Even though negotiations have not made any progress since, on May 27th MBCgame hosted its MSL Survivor Tournament qualifiers, and opened its main stages on June 3rd, while OGN is planning to host qualifier rounds for its upcoming Star League on the 11th.
In response, on June 4th, Gretech has requested kespa, OGN and MBCGame to join the negotiations table, sending documents outlining its contract with Blizzard as a warrant for holding negotations, yet none have given a response.
One of Gretech's spokesman said that, “Even though Gretech and Blizzard have reached an agreement and signed an exclusive deal, the game broadcasting companies are forcing the continuation of individual leagues. This is clearly an act of IP right infringement,” and that “In order to prevent E-SPORTS fans from suffering losses by having leagues shutdown by force, we are doing our best to start negotiations as soon as possible, but kespa and the broadcasting channels have not given us a response, which is very frustrating.”
Proleague can run up to its grace period expires in August, but because both individual leagues have ended, if [MBCGame and OGN] want to run a new season, negotiating with Gretech, which holds the status of Blizzard's exclusive partner, should be its top priority. However, [OGN and MBCGame] are forcing the continuation of individual leagues without negotiating.
In response, one of Gretech's spokesmen stated that, “We have sent, on top of an official statement, for the sake of IP rights, an NDA (Non-disclosure agreement) to MBCGame which has already started its MST, but we have received no response, and neither have we from OGN which has its OSL qualifiers scheduled in the near future."
However Gretech did not rule out the possibility that it would have to impose restrictions and shut down leagues in the worst case scenario. A Gretech spokesman said, "If kespa, OGN and MBCGame continue to ignore our requests to open up negotiations, in the worst case scenario, we are left with no choice but to impose restrictions, which may include shutting down leagues," and that, “but we believe that reaching a peaceful resolution through diplomacy would be the best solution, and we want to avoid depriving the E-SPORTS fans by taking away leagues, so we are approaching this issue carefully."
The situation has garners much attention as many are curious how the IP rights negotiations regarding Starcraft, which have fallen into a deadlock, will turn out, and whether the MSL, which has already started its MST phase, or the OSL will be able to progress smoothly.
Source: Fomos+ Show Spoiler +
그래텍, “협상하자”...협회-게임방송국, “묵묵부답”
[포모스 심현 기자]최악의 경우 리그 중단을 포함한 제재 조치도 가능
스타크래프트 지적 재산권과 관련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4월 25일, 2007년 상반기부터 진행한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협상과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상 중단을 선언했고, 이후 5월 27일 인터넷 방송 곰TV를 서비스하는 그래텍과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십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블리자드와 곰TV는 이날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그에 대해서는 팬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까지 유예기간을 둔다고 밝혔고, 향후 진행되는 리그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지키겠다며 하루 빨리 그래텍과 협상을 해서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5월 31일 12개 프로게임단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블리자드의 일방적 협상중단 및 그래텍과의 독점 계약 발표와 관련해 블리자드에 공개적으로 3개 항목에 대해 질의하고 강력 대응할 것임을 선언했다.
하지만 지난 5월 27일 MBC게임의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전이 진행했고, 6월 3일 본선이 개막했음에도 협상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11일에는 온게임넷의 차기 스타리그 예선전도 예정되어 있다.
이에 그래텍은 지난 6월 4일 한국e스포츠협회와 온게임넷, MBC게임 등 양대 게임 방송국에 자신들이 블리자드와 계약한 내용을 포함한 문서를 내용증명으로 발송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협상 테이블에 자리를 함께할 것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텍 관계자에 따르면 “그래텍이 블리자드와 계약이 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방송국은 개인리그를 강행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지적재산권에 위반되는 행위”라고 말한 뒤 “리그가 파행으로 치달아 e스포츠 팬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도록 하기 위해 하루빨리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협회와 게임 방송국은 어떤 의사 표시도 하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리그의 경우 8월까지 유예기한이 있지만 개인리그의 경우는 이미 리그가 끝났기 때문에 새로운 리그가 진행될 경우 블리자드와 계약을 체결한 그래텍과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순서임에도 현재 상황은 아무런 협상 체결 없이 리그를 강행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그래텍 관계자는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시작한 MBC게임에는 공문은 물론 지적재산권 관련 협상을 위한 기밀유지 협약(NDA, Non-disclosure agreement)까지 함께 발송했음에도 아무런 회신이 없고, 스타리그 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온게임넷 역시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래텍은 최악의 경우 리그 중단을 포함한 제재 조치를 가할 가능성을 부인하진 않았다. 그래텍 관계자는 “우리가 계속해서 협회와 게임 방송국에 협상을 요청하고 있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최악의 경우 리그 중단을 포함한 제재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뒤 “그러나 최선의 해결책은 협상을 통한 타협이라고 생각하고 리그가 파행으로 치달아 e스포츠 팬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교착 상태에 빠진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관련 협상이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현재 진행중인 서바이버 토너먼트와 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스타리그는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협상 일지
2007.02. 블리자드, 한국e스포츠협회와 지적재산권 협상 시작
2010.04.25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상 중단 선언
2010.05.03 한국e스포츠협회, “블리자드 일방적 협상 중단 인터뷰 유감”
2010.05.27 블리자드, 그래텍과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십 독점 계약
2010.05.31 한국e스포츠협회와 12개 프로게임단 긴급 기자회견
2010.06.04 그래텍, 협회-게임 방송국에 내용증명 발송
▶ 참고 자료 -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 일지
2006.11.28 차기 시즌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중계권료를 지급하는 주관 미디어 사업자 경쟁 입찰’ 포함
2007.01.17 프로리그 중계권 사업자 선정 관련 입찰 공고
2007.01.25 IEG 단독 입찰로 인한 유찰 결정, 재입찰 진행
2007.01.26 프로리그 중계권 사업자 선정 관련 재입찰 공고
2007.02.05 IEG와 프로리그 중계권 계약 체결
2007.02.08 IEG, 게임 방송국에 우선협상 제안 공문 발송
2007.02.14 게임 방송국 우선협상 거부
2007.02.27 e스포츠 기자단 중재, 게임 방송국과 IEG 협상 진행
2007.03.02 게임 방송국 프로리그 우선협상 제안서 한국e스포츠협회에 전달
2007.03.06 게임 방송국 답변서 수신-1차 협상 결렬
2007.03.16 제3차 협상 결렬→협회-프로게임단,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보이콧
2007.03.20 협회-게임 방송국 중계권 협상 극적 타결
2007.03.29 중단된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전 재개
[포모스 심현 기자]최악의 경우 리그 중단을 포함한 제재 조치도 가능
스타크래프트 지적 재산권과 관련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4월 25일, 2007년 상반기부터 진행한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협상과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상 중단을 선언했고, 이후 5월 27일 인터넷 방송 곰TV를 서비스하는 그래텍과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십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블리자드와 곰TV는 이날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그에 대해서는 팬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까지 유예기간을 둔다고 밝혔고, 향후 진행되는 리그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지키겠다며 하루 빨리 그래텍과 협상을 해서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5월 31일 12개 프로게임단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블리자드의 일방적 협상중단 및 그래텍과의 독점 계약 발표와 관련해 블리자드에 공개적으로 3개 항목에 대해 질의하고 강력 대응할 것임을 선언했다.
하지만 지난 5월 27일 MBC게임의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전이 진행했고, 6월 3일 본선이 개막했음에도 협상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11일에는 온게임넷의 차기 스타리그 예선전도 예정되어 있다.
이에 그래텍은 지난 6월 4일 한국e스포츠협회와 온게임넷, MBC게임 등 양대 게임 방송국에 자신들이 블리자드와 계약한 내용을 포함한 문서를 내용증명으로 발송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협상 테이블에 자리를 함께할 것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텍 관계자에 따르면 “그래텍이 블리자드와 계약이 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방송국은 개인리그를 강행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지적재산권에 위반되는 행위”라고 말한 뒤 “리그가 파행으로 치달아 e스포츠 팬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도록 하기 위해 하루빨리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협회와 게임 방송국은 어떤 의사 표시도 하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리그의 경우 8월까지 유예기한이 있지만 개인리그의 경우는 이미 리그가 끝났기 때문에 새로운 리그가 진행될 경우 블리자드와 계약을 체결한 그래텍과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순서임에도 현재 상황은 아무런 협상 체결 없이 리그를 강행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그래텍 관계자는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시작한 MBC게임에는 공문은 물론 지적재산권 관련 협상을 위한 기밀유지 협약(NDA, Non-disclosure agreement)까지 함께 발송했음에도 아무런 회신이 없고, 스타리그 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온게임넷 역시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래텍은 최악의 경우 리그 중단을 포함한 제재 조치를 가할 가능성을 부인하진 않았다. 그래텍 관계자는 “우리가 계속해서 협회와 게임 방송국에 협상을 요청하고 있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최악의 경우 리그 중단을 포함한 제재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뒤 “그러나 최선의 해결책은 협상을 통한 타협이라고 생각하고 리그가 파행으로 치달아 e스포츠 팬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교착 상태에 빠진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관련 협상이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현재 진행중인 서바이버 토너먼트와 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스타리그는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협상 일지
2007.02. 블리자드, 한국e스포츠협회와 지적재산권 협상 시작
2010.04.25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상 중단 선언
2010.05.03 한국e스포츠협회, “블리자드 일방적 협상 중단 인터뷰 유감”
2010.05.27 블리자드, 그래텍과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십 독점 계약
2010.05.31 한국e스포츠협회와 12개 프로게임단 긴급 기자회견
2010.06.04 그래텍, 협회-게임 방송국에 내용증명 발송
▶ 참고 자료 -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 일지
2006.11.28 차기 시즌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중계권료를 지급하는 주관 미디어 사업자 경쟁 입찰’ 포함
2007.01.17 프로리그 중계권 사업자 선정 관련 입찰 공고
2007.01.25 IEG 단독 입찰로 인한 유찰 결정, 재입찰 진행
2007.01.26 프로리그 중계권 사업자 선정 관련 재입찰 공고
2007.02.05 IEG와 프로리그 중계권 계약 체결
2007.02.08 IEG, 게임 방송국에 우선협상 제안 공문 발송
2007.02.14 게임 방송국 우선협상 거부
2007.02.27 e스포츠 기자단 중재, 게임 방송국과 IEG 협상 진행
2007.03.02 게임 방송국 프로리그 우선협상 제안서 한국e스포츠협회에 전달
2007.03.06 게임 방송국 답변서 수신-1차 협상 결렬
2007.03.16 제3차 협상 결렬→협회-프로게임단,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보이콧
2007.03.20 협회-게임 방송국 중계권 협상 극적 타결
2007.03.29 중단된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전 재개
Kespa, now is the time to open negotiations
T/N: This is an opinion piece by FOMOS Writer Lee Jung Han and does not express the thoughts of FOMOS, Blizzard or Gretech
After negotiations with Gretech, kespa must rethink its relations with Bliz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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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Blizzard struck a deal with Gretech, making the company its sole partner for E-SPORTS and related broadcasting rights, kespa has lost all rights to negotiate directly with Blizzard.
After the fiasco about Proleague broadcasting rights in 2007, kespa had been in negotiations with Blizzard regarding IP rights, but with a string of unfortunate events starting from Blizzard ceasing negotiations to kespa breaking its NDA shortly thereafter, kespa has lost its place on the negotiations table.
After Blizzard and Gretech announced their partnership agreement, kespa opened an emergency press conference, and announced that it would respond in conjunction with the 12 progaming teams. As a result the IP controversy has reached its peak. During the conference, kespa stated that, “Before negotiating with Gretech, our first priority is to redefine our relationship with Blizzard,” hinting that it had no intentions of negotiating with Gretech.
However this seems to be a poor choice. From kespa's perspective, kespa may feel bitter towards Blizzard who struck an exclusive deal with Gretech without its involvement, and it may also spite Gretech who stole the deal away from kespa's arms. The one thing that is sure, however, is that kespa has already lost its chance. Through its negotiations with Blizzard, Gretech has acquired all rights to Blizzard's gaming industry in South Korea for the next three years, and in this situation as it stands no entity may host a Starcraft tournament without acquiring a sublicense from Gretech.
After the press conference, kepsa has not taken any major actions [regarding the issue]. According to an E-SPORTS insider, kespa has not made any sort of communication to Gretech, which holds the contract, or even Blizzard itself. They are keeping quiet about the issue. As a result MBCGame, in order to host its MST, had to break its agreement to respond in unison to Blizzard's decisions, and announce its intentions of negotiating a separate deal with Gretech.
The grace period suggested by Blizzard and Gretech runs until August. Some may say there are still two months left, but when fine-tuning the terms of a contract, it is not that much time. It will be difficult to reach a successful agreement when limited by a tight time constraint, so kespa must start its negotiation process with Gretech as soon as possible.
Blizzard's decision to strike an exclusive deal with Gretech may be seen as demeaning from kespa's viewpoint, as Blizzard struck a deal with a third party corporation behind the entity that represents all of E-SPORTS in South Korea. But in my opinion kespa should not be wasting any more time because of its ego. This is because kespa is an entity who loses its purpose with the disappearance of the E-SPORTS scene in South Korea. Of course the Korean E-SPORTS scene cannot be defined by just one game such as Starcraft, but there is no doubt that it takes up a large portion of the E-SPORTS market in Korea, and this is why kespa cannot take a overwhelmingly hostile stance towards Blizzard.
Kespa must commence negotiations with Gretech as soon as possible, because there is no guarantee that Gretech will continue to be agreeable towards holding negotiations with kespa in the future. As of now Gretech has stated that it is willing to negotiate with kespa, but if this sort of deadlock situation remains unresolved, there may come a time when Gretech will refuse to open up negotiations with kespa.
The Korean E-SPORTS scene is the fruit of 10 years of hard-work from its players, fans and sponsors, but all this can crumble in one moment if leagues start having trouble continuing due to lack of negotiations stemming from power struggles or ego battles. Now is the time when [kespa] must leave its emotions at the door, and try to reach an agreement through rational thought, for the endless amounts of practice players have put in, the cheers and wishes from their fans, and the efforts of those who aided in the development of E-SPORTS in some way or another, could all have been for nothing.
Source: Fomos+ Show Spoiler +
[언중유골]한국e스포츠협회, 이제는 협상에 임해야 할 때
[포모스 이정한 기자]그래텍과 협상한 뒤 차후 블리자드와의 관계 생각해야 할 것
블리자드와 그래텍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십에 관한 독점 계약을 맺으며 한국e스포츠협회는 블리자드와 직접 협상할 수 있는 자격을 잃었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007년 프로리그 중계권 파동 이후 블리자드와 지적재산권 관련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최근 블리자드가 협상 중단 선언을 한데 이어 협회가 NDA를 파기하는 등 악재가 겹치며 협상 테이블에서 제외돼 버렸죠.
블리자드와 그래텍이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는 발표를 한 뒤 한국e스포츠협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12개 게임단과 공동 대응한다는 뜻을 밝혀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문제는 점점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협회는 기자 회견에서 “그래텍과의 협상 이전에 블리자드와의 관계 재정립이 우선”이라고 밝혀 블리자드와 대화를 나누기 전에는 그래텍과 협상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으로 보입니다. 협회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제외하고 그래텍과 파트너십 계약을 해버린 블리자드가 야속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중간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계약을 가로채간(?) 그래텍이 얄미워 보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미 기차는 떠났다는 겁니다. 그래텍은 블리자드와의 계약을 통해 향후 3년간 한국에서 진행되는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모든 사업권을 획득했고, 결국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열기 위해서는 어떤 주체도 그래텍과 서브라이센스 계약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현재 협회는 기자 회견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스포츠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그래텍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와도 어떠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침묵만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죠. 그 결과 개인리그를 진행해야 하는 MBC게임은 공동 대응의 뜻을 깨고 그래텍과 개별 협상하겠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블리자드와 그래텍이 협회에게 제시한 리그 진행 유예 기간은 오는 8월까지 입니다. 아직 두 달이나 남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협상 테이블에 앉아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고 계약을 성사시키기는 그리 길지만은 않은 시간입니다. 시간에 쫓겨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면 제대로 된 계약 성사가 어려울 것이 분명함으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그래텍과의 협상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블리자드가 그래텍과 파트너십 독점 계약을 체결한 행위가 한국e스포츠협회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엄연히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협회를 놔두고 다른 사업자와 계약을 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식의 자존심 싸움으로 시간을 낭비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에 e스포츠가 존재해야만 가치가 있는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의 e스포츠를 스타크래프트라는 종목 하나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한국 e스포츠 시장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큰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지금 한국e스포츠협회가 블리자드를 상대로 강경 대응 일변도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협회는 일단 빠른 시일 안에 그래텍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합니다. 그래텍이 협회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협상에 임해줄 거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 지금은 그래텍이 협회와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이런 교착 상태가 계속된다면 추후에는 그래텍이 협회와의 협상을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선수들과 팬, 그리고 기업체들의 참여로 10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온 한국 e스포츠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리그의 우선권이나 파워 싸움, 자존심 등으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리그 진행이 어려워진다면 10년 공든 탑이 한 순간에 허물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과 그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관계자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감정 대립이 아닌 이성적인 사고를 통한 협상을 진행해야 할 때입니다.
[포모스 이정한 기자]그래텍과 협상한 뒤 차후 블리자드와의 관계 생각해야 할 것
블리자드와 그래텍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십에 관한 독점 계약을 맺으며 한국e스포츠협회는 블리자드와 직접 협상할 수 있는 자격을 잃었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007년 프로리그 중계권 파동 이후 블리자드와 지적재산권 관련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최근 블리자드가 협상 중단 선언을 한데 이어 협회가 NDA를 파기하는 등 악재가 겹치며 협상 테이블에서 제외돼 버렸죠.
블리자드와 그래텍이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는 발표를 한 뒤 한국e스포츠협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12개 게임단과 공동 대응한다는 뜻을 밝혀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문제는 점점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협회는 기자 회견에서 “그래텍과의 협상 이전에 블리자드와의 관계 재정립이 우선”이라고 밝혀 블리자드와 대화를 나누기 전에는 그래텍과 협상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으로 보입니다. 협회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제외하고 그래텍과 파트너십 계약을 해버린 블리자드가 야속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중간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계약을 가로채간(?) 그래텍이 얄미워 보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미 기차는 떠났다는 겁니다. 그래텍은 블리자드와의 계약을 통해 향후 3년간 한국에서 진행되는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모든 사업권을 획득했고, 결국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열기 위해서는 어떤 주체도 그래텍과 서브라이센스 계약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현재 협회는 기자 회견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스포츠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그래텍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와도 어떠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침묵만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죠. 그 결과 개인리그를 진행해야 하는 MBC게임은 공동 대응의 뜻을 깨고 그래텍과 개별 협상하겠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블리자드와 그래텍이 협회에게 제시한 리그 진행 유예 기간은 오는 8월까지 입니다. 아직 두 달이나 남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협상 테이블에 앉아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고 계약을 성사시키기는 그리 길지만은 않은 시간입니다. 시간에 쫓겨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면 제대로 된 계약 성사가 어려울 것이 분명함으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그래텍과의 협상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블리자드가 그래텍과 파트너십 독점 계약을 체결한 행위가 한국e스포츠협회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엄연히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협회를 놔두고 다른 사업자와 계약을 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식의 자존심 싸움으로 시간을 낭비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에 e스포츠가 존재해야만 가치가 있는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의 e스포츠를 스타크래프트라는 종목 하나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한국 e스포츠 시장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큰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지금 한국e스포츠협회가 블리자드를 상대로 강경 대응 일변도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협회는 일단 빠른 시일 안에 그래텍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합니다. 그래텍이 협회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협상에 임해줄 거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 지금은 그래텍이 협회와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이런 교착 상태가 계속된다면 추후에는 그래텍이 협회와의 협상을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선수들과 팬, 그리고 기업체들의 참여로 10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온 한국 e스포츠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리그의 우선권이나 파워 싸움, 자존심 등으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리그 진행이 어려워진다면 10년 공든 탑이 한 순간에 허물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과 그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관계자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감정 대립이 아닌 이성적인 사고를 통한 협상을 진행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