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ys Type-B: "I will try my hardest until I reach the ultimate form"
- How do you feel about leading your team to victory
▲ I feel very happy. I wasn't expecting to play today. Last Friday I got a lasik surgery so I couldn't practice much, but I thought I must win because the coaches trusted me and sent me out. I trusted my basics and played the games.
- How did you feel after you were chosen to play
▲ I felt nervous because I lost 0-3 in the OSL. While I was warming up my hands the main coach told me not to get nervous and play comfortably so I regained my composure. Of course I was had a hard time for a while after losing in OSL.
- Violet already defeated two players and was gaining momentum
▲ I didn't feel pressured. I felt more pressured about the map. I thought I would be sent out early so I didn't practice the maps in the later sets like God's Garden. I thought about the practices I had during the proleague and played games.
- Do you think you will be sent out the next match?
▲ I think it depends on how much I practice. It's decided by the coaches so I just have to show them that I'm working hard.
- Compared to other players, you debuted late as a progamer. Was it tough?
▲ No. I think it's better. I started gaming after I graduated high school and I think that's better. I don't think it's too late to prepare after finishing education.
- You have the nickname "Cell" (From DBZ)
▲ I didn't like it in the beginning but I got attention because of the nickname so I am thankful. Before I got the "듣보잡*" treatment but now I have my own character. Like Cell in the comic book cell becomes its ultimate form after hardships, I will practice hard to become my ultimate form.
*듣보잡 = 듣도 보도 못한 잡놈 = The random guy I never heard of or seen before.
- What did you do after you lost in OSL
▲ After OSL ended for me my team let me go on my own vacation and I went through lasik surgery. I went through the surgery because if I wear the headset, my glasses become squeezed and I lose concentration. I didn't like wearing glasses in general so I decided to get the surgery. I also wanted to look better too.
- Your teammates reactions to your surgery
▲ They ridiculed me a lot. Probably because my looks changed a lot but it'll be okay as time passes. (laughs)
- Any last words
▲ Fans were looking forward to my OSL semifinals match but I lost 0-3. So I felt very sorry. I felt like I played games not up to the levels of an OSL semifinals. I will try to sho better games next season so I hope people don't lose faith in me.
Source: Fomo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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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
▲ 기분이 정말 좋다. 사실 출전에 대해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라식 수술을 해서 연습을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믿고 내보내주셨으니까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냥 기본기를 믿고 경기를 했다.
- 경기 출전이 결정된 뒤 어떤 생각이 들었나
▲ 오늘 출전이 결정된 뒤 지난 스타리그 4강 0대3 패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됐다. 경기석에서 손을 풀고 있을 때 주 코치님께서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조언해 주셔서 금방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물론 스타리그에서 패하고 나서는 한동안 힘들었다.
- 우정호가 2킬을 거두며 기세를 타고 있었는데
▲ 부담은 없었다. 상대에 대한 부담보다는 맵에 대한 부담이 더 컸다. 신의정원보다는 앞 세트에 나설 거라는 생각에 앞 세트 맵을 연습했는데 뒷 세트에 나서게 된 것이다. 그냥 지난 프로리그 정규시즌 때 연습했던 기억을 살려서 경기했다.
- 다음 경기 출전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나
▲ 연습을 얼마만큼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출전 여부는 코칭스태프가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게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는데 힘들지는 않았는지
▲ 그런 것은 없다. 도리어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그게 더 좋은 것 같다. 일단 학업을 마치고 준비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 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 처음에는 싫었는데 이 별명으로 인해 주목을 받게 돼서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한다. 예전에는 ‘듣보잡’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래도 나만의 캐릭터가 생겼다. 만화에서 셀이 우여곡절 끝에 완전체가 되는 것처럼 나도 완전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 스타리그가 끝난 뒤 어떻게 지냈나
▲ 스타리그가 끝나고 팀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혼자 휴가도 다녀왔고 라식 수술도 하게 됐다. 라식 수술을 한 이유는 게임을 할 때 헤드셋을 쓰면 안경이 조여서 집중이 힘들다. 평소 안경을 쓰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결심하게 됐다. 외적으로 좀더 나아 보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라식 수술을 했다.
- 라식 수술 이후 팀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 팀원들이 많이 놀렸다. 아무래도 많은 부분이 변해서 팀원들이 적응을 못한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것 같다(웃음).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스타리그 4강에서 팬 분들께 주목을 받았는데 0대3으로 져버렸다. 그래서 팬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 스타리그 4강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 무대에 맞지 않은 경기를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는데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 기분이 정말 좋다. 사실 출전에 대해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라식 수술을 해서 연습을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믿고 내보내주셨으니까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냥 기본기를 믿고 경기를 했다.
- 경기 출전이 결정된 뒤 어떤 생각이 들었나
▲ 오늘 출전이 결정된 뒤 지난 스타리그 4강 0대3 패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됐다. 경기석에서 손을 풀고 있을 때 주 코치님께서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조언해 주셔서 금방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물론 스타리그에서 패하고 나서는 한동안 힘들었다.
- 우정호가 2킬을 거두며 기세를 타고 있었는데
▲ 부담은 없었다. 상대에 대한 부담보다는 맵에 대한 부담이 더 컸다. 신의정원보다는 앞 세트에 나설 거라는 생각에 앞 세트 맵을 연습했는데 뒷 세트에 나서게 된 것이다. 그냥 지난 프로리그 정규시즌 때 연습했던 기억을 살려서 경기했다.
- 다음 경기 출전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나
▲ 연습을 얼마만큼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출전 여부는 코칭스태프가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게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는데 힘들지는 않았는지
▲ 그런 것은 없다. 도리어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그게 더 좋은 것 같다. 일단 학업을 마치고 준비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 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 처음에는 싫었는데 이 별명으로 인해 주목을 받게 돼서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한다. 예전에는 ‘듣보잡’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래도 나만의 캐릭터가 생겼다. 만화에서 셀이 우여곡절 끝에 완전체가 되는 것처럼 나도 완전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 스타리그가 끝난 뒤 어떻게 지냈나
▲ 스타리그가 끝나고 팀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혼자 휴가도 다녀왔고 라식 수술도 하게 됐다. 라식 수술을 한 이유는 게임을 할 때 헤드셋을 쓰면 안경이 조여서 집중이 힘들다. 평소 안경을 쓰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결심하게 됐다. 외적으로 좀더 나아 보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라식 수술을 했다.
- 라식 수술 이후 팀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 팀원들이 많이 놀렸다. 아무래도 많은 부분이 변해서 팀원들이 적응을 못한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것 같다(웃음).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스타리그 4강에서 팬 분들께 주목을 받았는데 0대3으로 져버렸다. 그래서 팬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 스타리그 4강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 무대에 맞지 않은 경기를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는데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