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nner's interview: "We will conquer CJ"
"KT has succeeded in winning their second match in the STX Cup Masters.
KT won versus SamSung 4:3 on the 15th after a very close match and are up against CJ next. Tempest succeeded in getting 2 kills, Hoejja got one, and Forgg finished the match.
The following is the interview with the players that won."
-You won versus SamSung.
▲ Tempest=I haven't played for a while, but I feel good because I won. Because I didn't make an appearance for a while, I'm happy about my win. I will win again next time and keep appearing.
▲ Hoejja=I feel good about winning twice without Flash. I feel happy because we're advancing without Luxury as well.
▲ ForGG=I went out as ace many times, and I went again even though it was an event league. I was scared that I would lose again, but thankfully, I won.
-You succeeded in 2 kills today
▲ Tempest=Truthfully, I did better than Violet in individual leagues and debuted before he did. During that time period, Violet was having a hard time. I feel happy that he is doing well nowadays. I couldn't come out recently because I just wasn't one of the top four players in my team. I feel bad that I couldn't play as much but I'm happy that Violet did well last season.
-I think you lost to FBH too carelessly
▲ Hoejja=I think FBH just wanted to pressure than go back but I let my guards down. I thought he would obviously go back but suddenly the bunker finished. I think that's when I started to lose.
- Did you know every time you come out, the music changes?
▲ ForGG=I know. I have to win another MSL ASAP (haha). I really don't hear that music. I only heard it when I watched a VOD of myself from the past and I thought it was funny.
- You've improved during the off-season
▲ Hoejja=I didn't do well in the 5th round and I fell to the B-team. It was a painful experience and I practiced my hardest. Now I'm A-team again. I think I might be better than how I used to be.
- Today you showed off some amazing macro
▲ Tempest=Truthfully I fell to B-Team as well and then came back up (haha). I practiced hard too, but I don't think I've reached my goal yet. From now on you can expect something out of me. I won't fall like that again.
- Is it a huge damage when you fell to B-Team
▲ Hoejja=If you fall from A-Team to B-Team it hurts your pride a lot and you can't come out on games. The fact that I fell to B-Team shows that I'm not good so I began to practice a lot.
- What are you doing during the off-season
▲ ForGG=I lost in everything so I'm only preparing for the STX Cup. Flash's game tomorrow is a TvT so I'm helping him diligently.
- Your determination for the next season
▲ ForGG=I thought I didn't do enough last season. Before the next season I will try to improve as much as I can. I will definitely show good results next season.
- Your determination for the upcoming CJ match
▲ Tempest=I will try my best. If you give me the chance I will try to all-kill. Since I did 2 kill this time, I will try to 3 kill in the CJ match.
▲ Hoejja=Flash's finals tomorrow is also against CJ's Iris. We meet CJ tomorrow and the day after. Flash will win easily tomorrow and we will win easily the day after.
▲ ForGG=I will practice hard and win. I will conquer CJ.
Source: Fomo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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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경남 STX컵 2연승에 성공했다.
KT는 15일 삼성전자와의 경남 STX컵 마스터즈 2009에서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면서 CJ와의 맞대결을 이끌어냈다. 이날 박재영은 2킬에 성공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중견 고강민이 1승, 대장 박지수가 든든한 마무리 역할을 했다.
다음은 KT 승자 선수들과의 인터뷰 전문.
- 삼성전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는데
▲ 박재영=오랜만에 나왔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그 동안 계속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승리가 좋다. 다음에도 이겨서 계속 출전 기회를 얻도록 하겠다.
▲ 고강민=(이)영호가 없이 2연승을 한 것이 좋다. (박)찬수 형도 없는 상황에서 계속 치고 올라간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 박지수=에이스결정전에 많이 나가봤는데 이벤트 리그인데도 나가게 됐다. 또 질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스럽게 이긴 것 같다.
- 오늘 2킬에 성공했는데
▲ 박재영=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우)정호보다 개인리그에서 빛을 봤고 출전 기회도 먼저 얻었다. 그 시기에는 정호가 힘들어했다. 지금 정호가 잘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기분이 좋은 일이다. 내가 우리 팀 주전 4위 안에 들지 못해서 못 나갔던 것 뿐이다. 못 나간 것은 아쉽지만 정호가 지난 시즌에 잘해서 기분이 좋다.
- 이성은에게 허무한 패배를 당한 것 같다
▲ 고강민=이성은 선수도 압박만 하고 빼려고 했던 것 같은데 너무 방심을 했다. 당연히 뺄 줄 알았는데 갑자기 벙커가 완성이 되더라. 그 때부터 말리기 시작한 것 같다.
- 박지수가 출전하면 선수 등장 음악이 바뀌는 것을 알고 있나
▲ 박지수=알고 있다. 하루 빨리 MSL에서 또 우승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웃음). 나는 정작 그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예전 방송에서 그렇게 해준 것을 동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데 재미가 있었다.
- 비시즌 동안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 고강민=5라운드 때 내가 못해서 2군으로 떨어졌었다. 그 때 아픈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연습을 하고 있다. 지금은 다시 1군이다. 예전보다 실력이 괜찮아진 것 같기는 하다.
- 오늘 화끈한 물량을 자랑하던데
▲ 박재영=사실 나도 2군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왔다(웃음). 나도 열심히 하게 되더라. 아직 목표한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 앞으로는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더 이상 헤이해지지 않을 것이다.
- 2군으로 떨어진 것이 심각한 타격인가
▲ 고강민=1군에서 2군으로 떨어지면 자존심도 상하고 나가던 경기에도 못 나간다. 2군으로 떨어진 것 자체가 내가 못한다는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악물게 된다.
- 비시즌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
▲ 박지수=모두 다 떨어져서 STX컵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내일 영호의 곰TV 클래식 결승전이 테란전이라서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
-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 박지수=지난 시즌에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이 되기 전까지 최대한 실력을 끌어 올릴 생각이다. 다음 시즌에는 기필코 좋은 성적을 내겠다.
- CJ전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 박재영=열심히 하겠습니다. 기회만 주신다면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 2킬을 했으니까 CJ전에서는 3킬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고강민=내일 영호의 결승전도 CJ 변형태 선수다. 내일도 CJ를 만나고 모레도 CJ를 만난다. 내일 영호가 가볍게 제압하고, 그 다음날은 우리가 가볍게 제압하겠다.
▲ 박지수=열심히 해서 이기겠다. CJ를 정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