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w do you feel about making it to the Ro16 of OSL for the first time?
▲ It's been four years. I'm embarrassed that it took so long, so I want to do well.
- You won easily in the first round
▲ I didn't know what he was going to do because he was a new player, but he played standard, so it was easy. FrOzean told me what kind of style he used.
- You talked about how the fact that you won the MSL pressured you
▲ It was very hard today. The format is so difficult to get past. I don't want to go back down to the preliminaries ever again.
- You must have been surprised in game 1 against BackHo
▲ I thought he would stop using Dark Templars after I blocked the first attack, but he kept using them. I almost panicked.
- You lost all of your drones in your main
▲ I thought I blocked it and won. I think that's why I lost.
- You played a strategic game in game 2
▲ I didn't get enough practice so I was going to play as my hands moved. I was shocked after losing to such a build in game 1, so I thought I had to do something (laughs). I think I was in a panic status in all of the games today.
- Did you play safely in game 3
▲ I wanted to play all the games safely.
- You are a Royal Road candidate
▲ It was hard practicing and going through the Ro36. Since I made it, I think I need to try and achieve it. Of course my goal is to win.
- Who do you think is the toughest opponent
▲ Since Bisu didn't make it, I think Jaedong or Flash. I'm friends with Jaedong though.
- Is there someone you want to be in the same group in the Ro16
▲ Not really. I don't want to tell anyone to pick me either (laughs). I just want to get to the Ro8 as fast as possible
- Your brother came to watch your match
▲ He's going to have his military service soon, and I thank him for coming. I wish him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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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스타리그 16강 진출 소감은.
▲ 4년 만이다. 정말 늦게 16강에 올랐다. 늦게 올라와서 부끄럽지만 그만큼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마음이다.
- 1차전에서는 쉽게 승리를 거뒀는데.
▲ 신인이라서 무엇을 할지 몰라서 힘들었다. 상대가 정석적인 플레이를 해서 어렵지 않게 이겼다. (김)동건이가 어떤 스타일인지 말을 해주기는 했다.
- 예선 통과 후 우승자의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 오늘은 참 힘들더라. 굉장히 올라가기 어려운 방식이다. 다시 내려가고 싶지 않다(웃음). 예선, 36강 모두 싫다.
- 손찬웅과의 1경기는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 한번만 공격을 하고 체제를 바꿀 줄 알았다. 첫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서 안 올 줄 알았는데, 말도 안되게 계속 오더라. 패닉 상황이 될 뻔했다.
- 본진 드론이 모두 잡혔는데.
▲ 확 찔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안되는데 막고 이겼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패배한 것 같다.
- 손찬웅과의 2경기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쳤는데.
▲ 연습을 많이 못해서 손이 가는대로 경기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1경기에서 전략적인 플레이에 패배해서 충격을 받았다. 2경기에서 뭐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웃음). 오늘 모든 경기가 패닉 상태였던 것 같다. 그래서 기세에서 밀리고 싶지 않았다.
- 3경기에서는 안전한 플레이를 한 것인가.
▲ 원래 모든 경기를 안전하게 풀어가려고 했었다.
- 로열로더 후보인데, 욕심이 나는가?
▲ 36강에서 이렇게 올라갔는데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어렵게 올라왔다고 생각을 하고 연습하기도 쉽지 않았다. 이렇게 올라왔으니 로열로더도 한번 도전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 있다.
- 우승에 가장 고비가 되는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 (김)택용이가 떨어졌으니 아무래도 (이)제동이와 (이)영호가 아닐까 싶다. 제동이와는 평소에도 친하게 지낸다.
- 16강에서 같은 조가 되고 싶은 선수는 있나.
▲ 딱히 없다. 나를 뽑아달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웃음). 어서 빨리 높은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 뿐이다.
- 오늘 친형인 김정환이 경기를 보러 왔는데.
▲ 곧 군대를 가는데 이렇게 와줘서 너무 고맙다.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Source: Fomos
To do list today:
SKT vs KHAN
KT vs MBC
MST Group 6
To do list tomorrow:
STX vs WeMade
hite vs ACE
OZ vs Woongjin
CJ vs Estro
SKT vs MBC
KT vs 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