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u got your 2nd win
▲ I'm very happy. I was worried because the practice didn't go that well near the end, but I was able to win through luck
- What happened near the end of your practice?
▲ I had a good winrate in the beginning but I started to lose more as my opponent got used to my style. That's why I worried about my strategy, but I thought I just needed to play matching my opponent's play.
- You gained a decisive lead with High Templar sniping
▲ Players tend to lose Templars to Mutalisks often but my teammates are very good at guarding them. It was very difficult during practice. Mutalisks are like a double edged sword because you're behind if you fail to snipe Templars with them.
- Zergs are doing well against Protoss lately
▲ With the 5 hatch build, Zerg can adapt to any Protoss play.
- Are you less nervous in broadcasted matches now?
▲ I'm nervous, but It's not that much anymore. Progamers should be able to shake away this level of nervousness. I practice a lot and empty my heart before a game.
- Your next opponent is Sea
▲ I'm not that good in ZvT. Maybe because it was my first match, I tend to mess up a lot in ZvT. I do well during practice, so I'm confident if we play a standard game. I practice based on race rather than who my opponent is, so I don't think it'll make a difference that my opponent is Sea.
- Any last words?
▲ I got my second win and I hope the other Zerg players in my team won with me. I hope everyone doe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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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승을 달성했다.
▲ 기분이 정말 좋다. 오늘 경기를 준비하다가 막바지에 잘 안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운이 많이 따라줘서 이렇게 승리할 수 있었다.
- 막바지에 연습이 안된 이유가 뭔가
▲ 처음에는 승률이 정말 좋았는데 갈수록 상대가 적응을 하면서 승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그래서 전략에 대한 걱정이 심했는데 그냥 오늘 상대 플레이에 최대한 맞춰가면서 안정적으로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다.
- 뮤탈리스크로 하이템플러 사냥하는 플레이가 승부를 갈랐다.
▲ 방송 경기에서 프로토스들이 하이템플러 관리를 잘 못하는데 연습 때 우리 팀 프로토스들은 관리를 잘해서 잡기가 힘들다. 연습 경기에서는 이런 플레이가 정말 쉽지 않았다. 뮤탈리스크로 하이템플러를 잡지 못하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다.
- 최근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기본 5해처리 운영이 자리잡아서 프로토스의 어떤 플레이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종족 상성대로 돌아온 것 같다.
- 이제 방송 경기에 대한 긴장감을 모두 떨쳐냈나
▲ 긴장 된다. 그런데 이 정도 긴장은 그냥 넘길 수 있을 정도가 됐다. 게이머라면 이 정도의 긴장은 모두 무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긴장을 적게 한다. 연습을 철저히 하고 경기를 할 때는 마음을 비우기 때문에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
- 다음 상대는 테란 염보성인데
▲ 테란전이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첫 방송 경기를 잘못해서 그런지 테란전은 잘 안 풀리더라. 하지만 연습 때는 경기가 잘 되기 때문에 운영 싸움으로 한번만 이긴다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는 선수의 네임 밸류보다는 종족을 보고 경기를 준비하기 때문에 상대가 염보성 선수라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내가 2승을 했는데 우리 팀 다른 저그들도 분발해서 같이 이겼으면 좋겠다. 다 잘했으면 좋겠다.
SPL 09-10 Round 1 SK Telecom vs SamSung Khan set 2 Winner fantasy:
"I will definitely get two wins in the 2nd week"
"I will definitely get two wins in the 2nd week"
- You contributed to your team's victory
▲ I was very disappointed after losing against eStro and I really wanted to win today. I will definitely get 2 wins in the next week.
- You must be very disappointed about the last game.
▲ It didn't go well. It will sound like an excuse no matter what I say. To tell you the truth, UpMaGiC helped me practice (laughs).
- You used Vultures well
▲ Boxer hyung told me I win if I just make Vultures. I think my games go well whenever I make them. The game was pretty standard after the beginning.
- I think you can get rid of the "slow starter" image now
▲ I practiced a lot during the off-season because of that. I shouldn't lower my guards because I've only played three games. I need to try harder.
- SKT seems to be comfortable with the new maps
▲ Since we started late, everyone practiced twice as hard. And since each player had their own refined skills, the maps don't effect us as much. The map testing games helped a lot too.
- Hyuk seems to be doing very well lately.
▲ He was really good during practice but for some reason he didn't do well on his matches. I felt that if one practices, it comes back to help them eventually. I hope other players in my team practices hard too.
- Any last words?
▲ The seats were comfortable today. The weather is cold, so I hope the fans keep themselves w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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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승리에 일조했다.
▲ 지난 주에 이스트로에게 진 것이 너무 아쉬워서 오늘 이기고 싶었는데 뜻대로 돼서 다행이다. 지난 주에 1승 1패를 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 주에는 반드시 2승 하겠다.
- 지난 경기 패배가 무척 아쉬울 것 같다.
▲ 게임이 잘 안 풀렸다. 무슨 말을 해도 다 변명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서 더 잘하겠다. 사실 이번 연습을 신희승 선수가 도와줬다(웃음).
- 오늘 경기 역시 벌처의 활약이 좋았는데
▲ (임)요환이형도 내가 벌처만 뽑으면 이긴다고 하셨다. 벌처를 생산하는 게임은 잘 풀리는 것 같다. 초반에 위험했던 순간을 빼고는 무난한 경기였다.
- 이제 슬로우 스타터의 이미지를 벗어 던질 수 있을 것 같은데
▲ 그런 것 때문에 후반에 힘들어서 이번에는 비시즌 때 정말 열심히 했다. 그 결과가 나오는 것 같고 아직 3경기 밖에 안 했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 SK텔레콤이 신 맵에 대한 적응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인데
▲ 다른 팀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두 배로 더 열심히 준비했다. 그리고 선수 개개인의 실력이 출중하다 보니 맵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맵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도 도움이 많이 됐다.
- 최근 박재혁의 경기력이 대단히 좋아졌다.
▲ 재혁이 형이 연습 때는 정말 잘했는데 방송 경기에서 실력이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안타까웠다. 최근 재혁이 형이 잘하는 것 보면서 열심히 하면 모두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팀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해서 꼭 그만한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오늘 게임 하기 전부터 팀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경기를 편하게 했다. 그리고 오늘 머리가 잘 돼서 경기도 잘 풀렸고 의자도 편해서 좋았다. 최근 날씨가 많이 추운데 팬 여러분들 감기 안 걸리시게 조심하시길 바란다.
SPL 09-10 Round 1 SK Telecom vs SamSung Khan set 2 Winner BeSt:
"I became confident after making it into the MSL"
"I became confident after making it into the MSL"
- You got your first win of the season
▲ Our team already played three games, so I feel like it's a little late, but I think I had a good sense during the game today.
- It's been three years since your debut
▲ I did poorly this year so I wasn't that happy about it. I thank my fans for taking care of me and I will try hard to make the 09-10 season mine.
- You lost to a Bio-Mech build against eStro
▲ I faced Bio-Mech in the preliminaries and again in proleague. I lost because I found out too late. My father told me to watch out for my opponent's play and I think it helped me win the game
- You're gaining a momentum after making it into the MSL
▲ I wasn't confident before the MST but I gained a lot after. I was able to concentrate for Proleague because I won in the MST.
- How well did you improve your PvZ?
▲ The coaches didn't tell me, but I tried to improve it. Bisu helped me a lot and I'm trying builds that the coaches are recommending me.
- Any last words?
▲ I thank them for preparing so much for my birthday and my 3rd year anniversary as a progamer. I will continue to try my best for 5, 10 more years, so please cheer m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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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승을 거뒀는데
▲ 우리 팀이 세 경기를 했는데 이제서야 첫 승을 해서 조금 늦은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경기 감각은 좋았기 때문에 승리가 조금 늦어도 괜찮은 것 같다.
- 벌써 데뷔 3주년이다.
▲ 올해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3주년이 되고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팬 여러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열심히 해서 09-10시즌을 나의 것으로 만들겠다.
- 지난 이스트로전에서 바카닉 전략에 패했다.
▲ 예선에서 바카닉을 당하고 프로리그 방송 경기에서 또 당했다. 눈치를 너무 늦게 채서 패한 것 같다. 아버지께서 혼자 게임 하지 말고 상대의 플레이를 보고 하라고 조언해주셨는데 그 것을 염두 해두고 경기를 준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MSL에 올라가며 기세를 타고 있는데
▲ 서바이버 토너먼트 이전까지 자신감이 없었는데 MSL에 올라간 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개인리그에 이름을 올렸다는 생각에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프로리그를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 저그전에 대한 보완은 어느 정도 됐나
▲ 코칭스태프에서 특별한 지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내 스스로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최근 (김)택용이게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코칭스태프들이 추천해주는 빌드를 연구하고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 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 오늘 생일과 데뷔 3주년을 같이 기념해서 이렇게 많은 것을 준비해 주셨는데 정말 감동 받았다.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 5년, 10년 될 때까지 활약하는 선수가 될 테니 계속된 응원 부탁 드린다.
Source: Fomos
To do list today:
SKT vs KHAN
KT vs MBC
MST Group 6
To do list tomorrow:
STX vs WeMade
hite vs ACE
OZ vs Woongjin
CJ vs Estro
SKT vs MBC
KT vs 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