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Estro Set 2 Winner Luxury:
"I think if this happened to me in the past, I would have fought the army and typed GG"
"I think if this happened to me in the past, I would have fought the army and typed GG"
- You won a tough match today
▲ UpMaGiC used a lot of mind games and it hurt my head. I panicked at one point, but I'm happy I was able to win.
- You had a hard time against his drops
▲ Terran players never did that during practice. I think only Upmagic is able to do such a play. My senses heightened in the mid-game and I tried my best to win.
- Your decision to attack his main was good
▲ If it was last season, I would have fought the army and lost. I practiced my late-game management during the off-season, and I think that helped me. I used my brain, rather than my instincts. The coaches asked me to change my style because the other players knew my style.
- Did you expect to win while you were attacking his main?
▲ I didn't think I was going to win with that, but it was my last chance and I tried it. I knew I would be able to win as long as I killed the Comsat Stations.
- What do you think would have happened if Terran brought back his force to defend?
▲ I think I would have lost if that happened. Upmagic probably didn't expect to lose from my attack. The Hydralisks I dropped at 12 helped me a lot.
- You must be happy you won your first match
▲ I still need to try harder. I want to continue to play long, drawn out matches.
- Your determination for this season
▲ I did very badly last season. I don't think I'll be able to do as well as Taek-Bang-Lee-Ssang (Bisu, Stork, Flash, and Jaedong), but I want to win as many matches as possible.
- Anything you want to say to your fans?
▲ Fans probably thought "Luxury is dead" for the first half of the game. I won, but I want to win more safely from now on.
- KT Zergs seem to have improved a lot during the off-season.
▲ All the Zerg players improved. We shared games and strategies. Coach ZergBong is helping us a lot. We decided to help each other than compete against each other.
- Any last words?
▲ Barracks and SaiR helped me a lot. fOrGG also helped me by playing a game with me. I also want to congratulate 815 because it's his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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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어려운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는데.
▲ 신희승 선수가 심리전을 많이 사용하셔서 머리가 아팠다. 한 순간 패닉 상태가 됐었는데 이기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신희승의 공격에 상당히 힘들어 하더라.
▲ 연습 때는 그렇게 하는 테란이 없었다. 역시 신희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반부터는 내 나름의 센스를 발휘해서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
- 빈집 공격 선택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 지난 시즌 후반이었다면 한방 병력하고 싸워보고 지면 GG를 쳤을 것이다. 하지만 비시즌 동안 후반 운영 능력을 길렀는데 그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제는 머리를 사용한다. 예전에는 감각과 본능에 충실했을 것 같다. 감독님이나 코치님들이 내 스타일이 많이 드러났으니 운영 스타일을 주문하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
- 빈집 공격을 가면서 승리를 예감했었는지 궁금하다.
▲ 솔직히 빈집 공격을 가면서 그렇게 경기가 끝날 줄은 몰랐다. 그래도 마지막 희망이니까 공격을 했다. 컴셋 스테이션을 모두 파괴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 만약 테란이 주병력을 빼서 방어를 하러 왔다면 어땠을까?
▲ 테란이 병력을 빼서 돌아왔으면 내가 졌을 것 같다. 그런데 신희승 선수도 내 병력에 경기가 끝날 줄은 몰랐을 것 같다. 12시에 드롭된 히드라리스크 1부대 정도가 큰 힘이 되어준 것 같다.
- 그래도 힘들었던 경기이기 때문에 첫 승이 더 기쁠 것 같은데.
▲ 아직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장기전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
-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어떤가.
▲ 지난 시즌은 너무 못했다. 그래서 반성을 많이 했다. 이번 시즌은 남다른 각오로 준비를 하고 있다. 나는 '택뱅리쌍'이 아니라서 (이)영호 정도로는 못할 것 같지만, 최대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팬들이 오늘 경기를 보고 중반까지는 '박찬수 죽었구나'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다. 이기기는 했지만 앞으로는 더 확실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 비시즌 동안 KT의 저그들이 강력해진 것 같은데.
▲ 저그들은 다 같이 실력이 많이 늘었다. 함께 게임을 보면서 전략 공유도 많이하고 있다. 임재덕 코치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서로 경쟁보다는 함께 열심히 하자는 분위기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오늘 신희승 선수와 경기를 하기 전에 황병영, 김영진 선수가 도와줬다. 단 한 경기지만 박지수 선수도 도와줬는데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배)병우의 생일을 축하한다.
- How do you feel about winning the first match?
▲ I was behind in the beginning, but I gained back the lead with harassment. I think it was a good match.
- You haven't played for a while
▲ I was nervous because it's been a while since I played in a match. It was also the opening match. I think I need to play more and get rid of this nervousness. There's a long season ahead of me, so I want to take care of my health and do better this season.
- You set a new record of 11 TvT win streak
▲ I would have been more confident if I had been playing, but since I haven't played for a while, I was worried. I'm happy I was able to set a new record, and I want to set a record that nobody can break in the future. If I achieve 15-20 streak, I don't think anyone else will be able to break it. TvT is hard to predict, but I think I can do it.
- What's your season goal?
▲ I have a headache, and I need to fix it. If nothing is wrong after getting it checked, I want to concentrate on practicing. I don't have a goal, I want to concentrate on each match ahead of me.
- Predict how well KT will do this season.
▲ Our team has a very good season ahead of us. ForGG hyung is almost dont settling in. We have about 10 good players. I think we can get to post season. I'm starting to get the feeling I used to when I did well. I think I can do better this season.
- What do you think about the new maps?
▲ Some maps are good for Terran and some maps are not. I think there are a lot of standard maps. I need to play a bit more before I can tell, but I think the maps are okay for Terran. Terrans nowadays don't have the same force they used to, but I want to bring it back up to the strongest race.
- Do you think the competition will be between Jaedong, Bisu, and you like last season?
▲ I think a lot of the players will do as well for now. I think I tried harder last season because of my pride. I think I hope I have people to compete against again this season. My goals last season was 40 wins, but I ended up getting 54. Having competition and good team members helped me get so many wins.
- Anything you want to say to your fans?
▲ I like the new uniform. I think the fans will feel something new too. It gives off a strong feeling because it's black. Our team changed just like our uniform. We will definitely make the post season early on this time.
- Any last words
▲ I practiced until 3am last night. Coach Hery helped me a lot. I hope he continues to help me and I hope our Terran line becomes stronger. I also want to wish 815 a happy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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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소감은.
▲ 빌드에서 많이 갈렸던 게임이었다. 초반에는 불리했는데 견제를 통해서 이득을 봤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 오랜만에 경기를 해보니 느낌이 어떤가?
▲ 너무 오랜만에 경기를 하니까 긴장이 되더라. 개막전이기도 하고. 더 많은 경기를 하면서 긴장감을 없애야 할 것 같다.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까 체력 관리를 잘해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테테전 11연승에 성공했는데, 신기록이다.
▲ 개인적으로 한참 잘할 때였으면 연승에 자신이 있었을텐데, 오늘은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걱정을 했다. 하지만 신기록을 해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 누구도 깰 수 없는 연승 기록을 세우고 싶다. 15에서 20연승 정도를 한다면 그 누구도 깨지 못할 기록이 될 것 같다. 테테전이 변수가 많아서 쉽지는 않겠지만 할 수 있을 것도 같다.
- 이번 시즌 목표는 어느 정도인가?
▲ 목표보다는 요즘 아픈 곳이 있어서 빨리 치료를 해야할 것 같다. 두통이 심해서 지난 시즌부터 게임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정밀 검사를 하고 이상이 없다면 본격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 목표보다는 바로 앞의 경기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다.
- 올 시즌 KT의 분위기를 예상한다면.
▲ 우리 팀 분위기가 일단은 굉장히 좋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좋아질 것이다. (박)지수 형도 적응을 거의 다 한 상태다. 우리가 골고루 잘하는 편이다. 주전 멤버가 10여명 정도 되는데 실력이 다들 좋다. 포스트시즌은 갈 수 있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도 요즘 연습을 하면서 예전에 잘했던 때의 느낌을 받고 있다. 이 느낌을 제대로 살린다면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 이번 시즌 새로운 맵들은 어떤 것 같나.
▲ 어떤 맵은 테란이 괜찮고, 어떤 맵은 비슷하다. 이번에는 무난한 맵들이 많은 것 같다. 조금 더 해봐야 알 것 같은데 테란도 괜찮을 것 같다. 요즘 테란이 예전 같지 않은데 내가 테란을 다시 최강 종족으로 끌어 올리고 싶다.
- 지난 시즌처럼 이제동, 김택용과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것 같은지.
▲ 일단은 비슷비슷하게 갈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지난 시즌에는 자존심 때문인지 더 열심히하고 많이 이긴 것 같다. 이번 시즌에도 최고의 경쟁 상대들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지난 시즌은 개인적으로 40승 정도를 목표로 했는데 뜻밖에 54승이나 했다. 좋은 경쟁 상대들이 있고, 우리 팀원들도 잘하기 때문에 능가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달라.
▲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유니폼이 나와서 좋다. 팬들도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 검정색이기 때문에 왠지 강한 느낌이다. 유니폼이 바뀐 것처럼 우리 팀도 많이 바뀌었다. 이번 시즌은 희망고문을 하지 않고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을 확정짓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어제 게임이 힘들어서 새벽 2~3시까지 연습을 했다. 그런데 옆에서 김윤환 테란코치님이 옆에서 계속 경기를 봐주시고 도와주셨다. 앞으로 더 좋은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우리 팀의 테란 라인이 더 강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배)병우 형의 생일을 축하한다.
- How do you feel about winning your first match?
▲ I had personal problems before the season started, and I had a lot to worry about, but I still played in the opening match. The first player I defeated when I had the 9 winning streak last season was hyvaa too.
- Rate your game today
▲ I thought about too many things and wasted resources. I lost a lot of zealots after being greedy at the center. I think overall, it was okay except that I lost my first Observer. I need to improve on keeping the first Observer alive.
- Your decision to upgrade Observer speed was good
▲ When I practiced, my observers died a lot. I upgraded speed to make up for that. Zerg players nowadays are really good at killing Observers with scourges.
- Are you satisfied with your decision?
▲ I think the speed helped a lot. It would have been hard if I lost the observer during my rush.
- Were you pressured about the new season?
▲ No. I thought I was doing badly last season until I had a win streak. I still lack skill, but I'm practicing hard, so I should be able to do better than last season.
- Stats made it into the MSL
▲ I was envoius. I lost in the MST when I got through the preliminaries on my first try. I think I need to try harder and do as well as him. I'm practicing harder than before. I think it would be a win-win for us to both well.
- Goals for the season?
▲ My goal is 40 wins. I think that's a high goal. I think it can only be achieved by ace players. I will try hard to achieve that goal. I think it is good to have a high goal.
- Any last words?
▲ I knew I was going to play before the entry came out, and I had a hard time practicing against Zerg players. Tempest helped me and gave me advice. It's 815 hyung's birthday today and I want to wish him a happy birthday. I want to thank Calm, Modesty, Hydra, and Zerg players from my team for helping me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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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소감은.
▲ 시즌 시작되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도 있고 걱정거리가 많아서 불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전하게 됐다. 지난 4라운드 9연승을 할 때 처음 이겼던 선수가 신대근 선수였을 것이다. 그래서 좋은 느낌으로 출전했다.
-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 초반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쓸데 없는 플레이에 자원을 낭비했다. 중간에 중앙에서 욕심을 부리다가 질럿을 낭비했다. 첫 옵저버가 쉽게 잡힌 것 외에는 괜찮았던 것 같다. 보완해야 할 점이다.
- 옵저버 속업 센스가 돋보였는데.
▲ 저그 선수들과 연습을 하는데 옵저버가 잘 잡히더라. 내가 관리를 잘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대책을 생각한 것이 옵저버 속업이었다. 요즘 저그들이 스커지 하나로 옵저버를 잡아내는 컨트롤이 너무 좋아졌다. 컨트롤로는 극복하기 힘들 것 같아서 속업을 했던 것이다.
- 속업으로 거둔 효과에 만족하는가.
▲ 속업한 부분에 대해서는 효과를 제대로 본 것 같다. 한방 러시를 하는 타이밍에 옵저버를 살리지 못했다면 경기가 어려워졌을 것 같다.
- 새 시즌이 시작되면서 부담감은 없었나.
▲ 부담감은 없었다. 지난 시즌 연승하기 전에는 확실히 부족한 점을 느꼈다. 지금도 부족하기는 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얼마전 팀 후배 김대엽이 MSL 무대에 올랐는데.
▲ 일단 부러웠다. 나는 처음 예선을 뚫었을 때 서바이버에서 바로 탈락했었다. (김)대엽이가 잘하고 있는만큼 나도 열심히해서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서로 잘 되는 것이 '윈-윈(win-win)' 하는 길인 것 같다.
-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어느 정도인가?
▲ 개인적으로는 40승 정도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40승 정도라면 굉장한 승수라고 생각한다. 에이스 정도 선수들이 거둘 수 있는 승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표를 이 정도로 설정했고, 이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 같다. 일단은 목표를 크게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엔트리가 나오기 전부터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미리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저그전이 힘들었다. 예전의 개념을 벗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재영이가 굉장히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해붰다. 오늘 (배)병우 형의 생일인데 굉장히 축하한다. STX의 김윤환, 김현우, CJ 신동원 선수에게 고맙다. 물론 우리 팀 저그들에게도 고맙다.
Source: Fomos
I'm in a hurry so I didn't get to proofread, s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