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w Spoiler [The face of disappointment...] +
Ruby who played his last game before enlistment, "I'm looking forward to the army life"
"The results of the match were just so disappointing"
Ruby who played his last game before enlistment, "I'm looking forward to the army life"
"The results of the match were just so disappointing"
After RuBy’s last match before his enlistment into the army, his face had nothing but disappointment written on it. Though he did show impressive skills, this is because he failed to qualify for the Round of 16 after losing 0:2. However, RuBy showed optimism for his new life that will start at Airforce Ace and made a pledge about how he will play there in the future.
On the 22nd, RuBy had to play EffOrt in the 2009 Bacchus OSL Ro36 Group F 1st set. Though he did lose 0:2, he showed his keen sense and impressive play against zerg. If Airforce Ace’s coach Ryu Sung Ryung had been watching RuBy’s game, he would have naturally smiled at the skill Ruby displayed.
RuBy, who lost in his last match as a MBC Game player, said “the results of the match were so disappointing” and conveyed his huge disappointment. However, RuBy then said “I’m looking forward to army life” and “I hope you will look favorably on Ace’s Ruby in the future”, revealing his hopes for a healthy army life.
The following is an interview with Ruby.
- How do you feel about finishing your last match before your enlistment?
▲ It felt really different from other games I’ve usually played so I believe I was able to play better. However, I wasn’t able to assess the situation properly and ended up losing. In the first set, though EffOrt saw through my strategy and I lost, I was very confident for the 2nd and 3rd set. The results of this match were just very disappointing.
- Usually, guys tend to play and have as much fun as they can before their enlistment but you probably couldn’t because you were preparing for your match.
▲ If the match had been a bit earlier I could’ve hung out with my friends but I was barely able to. With the remaining 3 days, I just want to spend time with my family.
- You look incredibly disappointed.
▲ Honestly, I thought I would definitely qualify. During practice, I rarely lost. Even if I lost the first set, I thought I would still win. Today’s loss is so disappointing that I’ll probably keep thinking about it (laughs). I’ll just show better performances when I return to the OSL.
- You’re facing your enlistment – aren’t you worried?
▲ It’ll be a new environment and I think it’ll be fun. Because you have to exercise when you join the army, I believe I’ll become fit as well. I feel like it’ll be good for me.
- What is your mindset about enlisting in Airforce Ace?
▲ Because there are so many veteran players there, I want to learn progamer mindsets from them. Once I join the army, I want to fix getting angry after I lose in games. But actually, I think I’ve fixed that. I think I’ll have to continue to practice typing “GG” properly (laughs).
- You don’t seem like you’re dreading enlisting at all.
▲ I really think it’ll be fun. I like being under physical stress. Rather than an ordinary lifestyle, I like one with twists and obstacles better. In that sense, I’m looking forward to my life in the army.
- You probably didn’t have much time to spend with your parents before your enlistment.
▲ It would’ve been great if I could’ve spent more time with them, so it is disappointing. But still, because my face will be broadcasted again, it’s okay. My parents are happy about me enlisting in Airforce Ace.
- Why did you decide to enlist at such a young age?
▲ I believe rather than money, honor is much more attractive. Though it’s nice to be paid by the team and spend my time as a youth freely, I believe it’s also good at a young age to serve your country with honor.
- Anything you want to tell your fans?
▲ Though I lost disappointingly, there will still be opportunities ahead so I will work even harder so that I will be able to reach higher rounds in the future. I want to say thank you for the time you’ve been with me as MBC Game’s RuBy, and I hope you will look favorably at Airforce Ace’s RuBy in the future.
Original Korean Interview:
+ Show Spoiler +
공군 입대 전 마지막 경기른 치른 민찬기(MBC게임)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했지만 0:2로 패배하면서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찬기는 곧 시작될 '군인'의 삶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민찬기는 22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F조 1차전에 출전해 김정우(CJ)와 맞대결을 펼쳤다. 비록 0:2 패배였지만 민찬기는 날카로운 경기 감각과 뛰어난 저그전 실력을 자랑했다. 공군 에이스의 류성렬 감독이 민찬기의 경기를 지켜봤다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질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MBC게임, 민간인 신분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한 민찬기는 "결과적으로 너무 아쉬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민찬기는 "군대 생활이 기다려진다"며 "앞으로는 공군 민찬기로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건강한 군 생활을 다짐했다.
다음은 민찬기와의 일문일답.
- 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데 소감이 어떤가
▲ 평소에 경기를 할 때와 느낌이 달라서 더 잘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상황을 너무 나쁘게 판단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첫 경기에서 전략을 간파 당했어도 2, 3경기가 자신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너무 아쉬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 남자들은 주로 입대 전에 신나게 노는데 경기 준비 때문에 놀지도 못했을 것 같다
▲ 대회가 일찍 있었으면 친구들도 만나러 다녔을텐데 거의 놀지도 못했다. 남은 삼일은 부모님과 지내려고 생각하고 있다.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얼굴이다
▲ 나는 솔직히 무조건 올라갈 줄 알았다. 연습 때 거의 지지 않았다. 첫 경기를 지더라도 이길 줄 알았다. 오늘 패배가 너무 아쉬워서 계속 생각이 날 것 같다(웃음). 더 좋은 경기력으로 스타리그에 복귀하면 된다.
-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걱정되지는 않나
▲ 새로운 환경이고 재미있을 것 같다. 군대에 가서 운동을 무조건 해야하기 때문에 몸도 더 튼튼해질 것 같다.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 공군 에이스에 입대하는 각오는 어떤가
▲ 대선배들이 있기 때문에 프로게이머의 프로정신도 많이 배우고 싶다. 군대에 가서 경기에서 지고 난 다음에 화내는 것을 고치고 싶었다. 그런데 이미 그 부분은 다 고친 것 같다. GG 잘 치는 것은 계속 연습을 해야한다(웃음).
- 입대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 재미있을 것 같다. 몸이 힘든 것도 좋아하는 편이다. 평범한 생활보다는 굴곡있는 삶을 더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군대 생활이 기다려진다.
- 입대 전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짧았을텐데
▲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방송으로 아들 얼굴이 다시 나올 수 있으니까 괜찮다. 부모님은 공군 입대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 어린 나이에 공군 입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 나는 돈보다 명예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팀에서 보상을 받으면서 청춘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어린 나이에 명예롭게 국가에도 공헌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아쉽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다음 기회도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해서 다시 올라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MBC게임 민찬기로 그 동안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는 공군 민찬기로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민찬기는 22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F조 1차전에 출전해 김정우(CJ)와 맞대결을 펼쳤다. 비록 0:2 패배였지만 민찬기는 날카로운 경기 감각과 뛰어난 저그전 실력을 자랑했다. 공군 에이스의 류성렬 감독이 민찬기의 경기를 지켜봤다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질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MBC게임, 민간인 신분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한 민찬기는 "결과적으로 너무 아쉬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민찬기는 "군대 생활이 기다려진다"며 "앞으로는 공군 민찬기로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건강한 군 생활을 다짐했다.
다음은 민찬기와의 일문일답.
- 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데 소감이 어떤가
▲ 평소에 경기를 할 때와 느낌이 달라서 더 잘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상황을 너무 나쁘게 판단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첫 경기에서 전략을 간파 당했어도 2, 3경기가 자신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너무 아쉬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 남자들은 주로 입대 전에 신나게 노는데 경기 준비 때문에 놀지도 못했을 것 같다
▲ 대회가 일찍 있었으면 친구들도 만나러 다녔을텐데 거의 놀지도 못했다. 남은 삼일은 부모님과 지내려고 생각하고 있다.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얼굴이다
▲ 나는 솔직히 무조건 올라갈 줄 알았다. 연습 때 거의 지지 않았다. 첫 경기를 지더라도 이길 줄 알았다. 오늘 패배가 너무 아쉬워서 계속 생각이 날 것 같다(웃음). 더 좋은 경기력으로 스타리그에 복귀하면 된다.
-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걱정되지는 않나
▲ 새로운 환경이고 재미있을 것 같다. 군대에 가서 운동을 무조건 해야하기 때문에 몸도 더 튼튼해질 것 같다.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 공군 에이스에 입대하는 각오는 어떤가
▲ 대선배들이 있기 때문에 프로게이머의 프로정신도 많이 배우고 싶다. 군대에 가서 경기에서 지고 난 다음에 화내는 것을 고치고 싶었다. 그런데 이미 그 부분은 다 고친 것 같다. GG 잘 치는 것은 계속 연습을 해야한다(웃음).
- 입대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 재미있을 것 같다. 몸이 힘든 것도 좋아하는 편이다. 평범한 생활보다는 굴곡있는 삶을 더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군대 생활이 기다려진다.
- 입대 전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짧았을텐데
▲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방송으로 아들 얼굴이 다시 나올 수 있으니까 괜찮다. 부모님은 공군 입대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 어린 나이에 공군 입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 나는 돈보다 명예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팀에서 보상을 받으면서 청춘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어린 나이에 명예롭게 국가에도 공헌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아쉽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다음 기회도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해서 다시 올라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MBC게임 민찬기로 그 동안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는 공군 민찬기로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I hope to see you do well in Ace Ruby!
And lol about practicing typing '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