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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ong the foreign players you are the first to get to the round of 8. What are your thoughts?
o I am extremely happy. I am feeling good because I beat Nestea who is considered the best in ZvZ. I studied Nestea’s builds and practiced only builds that would counter him for today.
- Did you study up on his (Nestea’s) strategy even more after your loss in the team battle?
o Yes. Especially because I lost on Terminus RE I practiced extra for the 3rd set. I had planned to be aggressive with zerglings in the beginning and get ahead economically then go into hydralisks.
- When you were matched up against Nestea what were your thoughts?
o When I found out that it was ZvZ, I thought it was possible. I would say I am one of the top 3 Zergs in Europe so I thought it was definitely possible.
- You could have won yesterday’s Team match. Are you disappointed in not getting the win?
o I am disappointed. If I were to judge each game in detail, in the game against JulyZerg I was able to scout him and I was able to defend his attack easily. In the first match against MVP on Taldarim Altar, it got disconnected in the middle. In my opinion MVP could have been given the win. In the game against Nestea, he played much better than me so he won. If I were to give an excuse, it was my first time playing ZvZ on that map. I thought he would rush mutalisks so I was too focused on hydralisks and got caught.
- What do you think about the matches tomorrow?
o Although today the foreigners lost, Huk against MVP was 2:1 and White-Ra vs San was also 2:1. I think the score says it’s definitely possible. I hope more foreigners will get to the round of 8 tomorrow. Also, Sen has experience beating Marinekingprime already so I think he can get good results.
- Any goals you set before coming to the World Championship?
o My first goal was to beat a famous Korean player. Since I beat Nestea today, I have already achieved that goal. In the round of 8, I am facing San, my worst matchup is ZvP but I will practice extra hard.
- Do you have any plans to be in the GSL?
o I have thought about this a lot. But, I am reluctant to leave my girlfriend and family for 1 year. Also, there are many tournaments in Europe. So I think being active in the European SC2 community is better for me.
- Do you have anything to say to Korean Fans (in general)?
o It is my honor to play in such a big tournament in Korea. I am thankful for all the fans who support and cheer me on.
- Anything else?
o I would like to thank my team mTw for their support. Also to all those in the Russian SC2 community and the other foreign SC2 communities, thank you. I hope everyone stays healthy.
+ Show Spoiler +
▼ 외국선수들 중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기분이 어떤가?
- 매우 흥분된다. 저그전을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임재덕 선수를 꺾어서 기분 좋다. 임재덕 선수를 분석했고 카운터하기 위한 빌드만 중점적으로 준비해왔다.
▼ 어제 팀 배틀에서 패한 후 더 연구를 하고 온 건가?
- 그렇다. 특히, 어제 종착역에서 졌기 때문에 3세트 준비를 많이 했다. 저글링으로 초반 압박한 후 경제적으로 앞선 뒤에 히드라리스크로 넘어가는 플레이를 생각했다.
▼ 임재덕과의 대진이 완성되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
- 저그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할만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도 유럽 저그 TOP3에 속하기 때문에 해볼 만 하다는 입장이었다.
▼ 어제 팀에 우승을 안길 수도 있었다. 놓친 것이 아쉽진 않았는지?
- 나도 아쉽긴 하다. 각 경기를 세부적으로 자평하자면,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는 정찰을 통해 공격을 쉽게 막을 수 있었다. 정종현 선수와의 탈다림 제단 경기는 두 번째로 해본 맵이었다. 중반까지 진행하다가 경기가 끊겼었다. 개인적으론 정종현에게 승을 주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임재덕 선수와의 경기는 그가 더욱 잘했기 때문에 승리한 거다. 변명을 하자면, 종착역에서 저그전이 처음이었다. 뮤탈 리스크가 빨리 올 것 같아 히드라에 집중하다 보니 엇갈린 것 같다.
▼ 내일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 것 같은가?
- 오늘 경기에서 비록 패하긴 했지만, Huk도 정종현 선수에게 2:1로 패했고 White-Ra도 2:1로 졌다. 해볼 만한 스코어라고 생각한다. 내일도 비한국 선수들이 8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또, Sen이 이정훈 선수를 꺾은 경험이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전에 정해놓은 목표가 있었다면?
- 첫 목표는 유명한 한국선수들을 꺾어보는 것이었다. 오늘 임재덕 선수를 꺾은 것으로 목표는 어느 정도 이룬 것 같다. 8강에서 강초원 선수를 만난다. 프로토스 전을 가장 못하는데, 최대한 연습을 해볼 생각이다.
▼ GSL 코드리그를 해볼 생각이 없는지?
-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 하지만, 1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가족들이 있어 고향을 떠나기 꺼려진다. 유럽은 매일 온라인 대회가 있다. 그래서 유럽에서 활동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한다.
▼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 한국에서 큰 대회를 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다.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 마지막으로?
- 내가 속한 팀인 mTw가 지원을 잘해줘서 고맙다. 러시아를 사용하는 커뮤니티 유저들과 그 외의 유저들에게 감사 드린다.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
글: 안영훈(ethan@playxp.com)
(c)PlayXP
- 매우 흥분된다. 저그전을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임재덕 선수를 꺾어서 기분 좋다. 임재덕 선수를 분석했고 카운터하기 위한 빌드만 중점적으로 준비해왔다.
▼ 어제 팀 배틀에서 패한 후 더 연구를 하고 온 건가?
- 그렇다. 특히, 어제 종착역에서 졌기 때문에 3세트 준비를 많이 했다. 저글링으로 초반 압박한 후 경제적으로 앞선 뒤에 히드라리스크로 넘어가는 플레이를 생각했다.
▼ 임재덕과의 대진이 완성되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
- 저그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할만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도 유럽 저그 TOP3에 속하기 때문에 해볼 만 하다는 입장이었다.
▼ 어제 팀에 우승을 안길 수도 있었다. 놓친 것이 아쉽진 않았는지?
- 나도 아쉽긴 하다. 각 경기를 세부적으로 자평하자면,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는 정찰을 통해 공격을 쉽게 막을 수 있었다. 정종현 선수와의 탈다림 제단 경기는 두 번째로 해본 맵이었다. 중반까지 진행하다가 경기가 끊겼었다. 개인적으론 정종현에게 승을 주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임재덕 선수와의 경기는 그가 더욱 잘했기 때문에 승리한 거다. 변명을 하자면, 종착역에서 저그전이 처음이었다. 뮤탈 리스크가 빨리 올 것 같아 히드라에 집중하다 보니 엇갈린 것 같다.
▼ 내일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 것 같은가?
- 오늘 경기에서 비록 패하긴 했지만, Huk도 정종현 선수에게 2:1로 패했고 White-Ra도 2:1로 졌다. 해볼 만한 스코어라고 생각한다. 내일도 비한국 선수들이 8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또, Sen이 이정훈 선수를 꺾은 경험이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전에 정해놓은 목표가 있었다면?
- 첫 목표는 유명한 한국선수들을 꺾어보는 것이었다. 오늘 임재덕 선수를 꺾은 것으로 목표는 어느 정도 이룬 것 같다. 8강에서 강초원 선수를 만난다. 프로토스 전을 가장 못하는데, 최대한 연습을 해볼 생각이다.
▼ GSL 코드리그를 해볼 생각이 없는지?
-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 하지만, 1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가족들이 있어 고향을 떠나기 꺼려진다. 유럽은 매일 온라인 대회가 있다. 그래서 유럽에서 활동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한다.
▼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 한국에서 큰 대회를 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다.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 마지막으로?
- 내가 속한 팀인 mTw가 지원을 잘해줘서 고맙다. 러시아를 사용하는 커뮤니티 유저들과 그 외의 유저들에게 감사 드린다.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
글: 안영훈(ethan@playxp.com)
(c)Play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