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s to Hwaseung OZ's Coach for Achieving 100 Wins!
Coach Jo Jung Oong, "The 100 wins were not accomplished alone"
"The upcoming 100 wins for our team is more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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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 Jo Jung Oong, "The 100 wins were not accomplished alone"
"The upcoming 100 wins for our team is more important"
Hwaseung's Coach Jo Jung Oong has achieved 100 wins in the proleague.
On the 9th at 1 pm at the Shinhan Proleague 08-09 4th Round 5th week 1st match at MoonRaeDong Loox Hero Center, Hwaseung beat Airforce Ace 3:0. With this victory, Coach Jo Jung Oong joined CJ's Coach Jo Gyu Nam, Hite's Coach Lee Myung Geun, Samsung Khan's Coach Kim Ga Eul, and became the 4th coach to achieve 100 wins.
The following is an interview with Coach Jo Jung Oong.
You’re the 4th Coach to achieve 100 wins in the proleague.
- I really had no idea that if we won today I would achieve 100 wins. Because our 3 straight losses were such a big blow, I didn’t concern myself with records that much. However, today after we won, my players told me that I had accomplished 100 wins. It was only then I realized I had 100 wins. I’m incredibly grateful to all the players who worked hard to help me achieve 100 wins. I did not reach 100 wins by myself but completed it together with my players, and I believe the upcoming 100 wins for the team is more important.
Is there a specific player that stands out the most to you up until you achieved 100 wins?
- I still remember all the players who have left OZ, and I can’t say that I’m specifically thankful to any individual player – I’m just incredibly thankful to everyone who worked together with me. Also, after the establishment of Hwaseung as our sponsor, the team currently has 83 wins, so now I’m looking toward reaching 100 wins for the team.
Among the 100 wins, is there a particular victory that stands out to you?
- There are many games that I specifically remember. Among those, during the time when we gained a great sponsor and became established as a team under Hwaseung, I remember when the players won in the first game we played as Hwaseung. I will never forget watching Jaedong, Backho, Hiya, and Lomo step out to play in the team uniform.
You must also desire to be the first coach to achieve 200 wins.
- If I remain a coach, of course the desire to reach 200 wins will emerge but as I said earlier, rather than my personal 100 wins, because I am Hwaseung OZ’s coach, the team’s 100 wins are more important. If we prepare hard for games and continue to make progress, I believe it is quite possible to reach 200 wins in the future, and because victories are achieved along with the players, whether it be 200 wins or 300 wins, I will work my utmost hardest until then.
Recently the past 7 games have ended in 3:0 victories.
- Every year whenever it reaches April, strangely enough the team begins to slump in their game play. In terms of choosing entries and players to play, the responsibility lies entirely on me. As we prepared for the Winners League finals and Jaedong’s OSL finals, because of trying to grasp the new maps along with a fall in practice, I believe we fell into 3 straight losses. Afterwards we decided to work even harder and in doing so I believe our win streak today was possible.
SK Telecom, Samsung Khan, and CJ are right behind you – are you confident you can hold on to the number 1 spot?
- It’s been almost a year now with the season rushing towards its end, and the competition is really intense. In order to survive among the competitors, we will work our hardest so that we can pull forward until the very last game. Because there isn’t that great of a difference between us and the teams ranked 2nd and 3rd, we definitely won’t lose focus. Specifically, in the 5th round we will get great revenge on the teams we lost 0:3 to in the 4th round, so they should be worried. No matter what, we will firmly hold onto our top rank and go straight to the finals.
Any special last words you want to say?
- Although this was my personal 100 wins, I believe it wasn’t me but my players who made this possible. I won’t be satisfied with 100 wins as a coach, but will work my hardest for the team’s 100 wins and my own 200 wins, along with other goals in the future. I hope the players will look not at my 100 wins but focus on the team’s 100 wins and in doing so work harder. As I mentioned earlier, Hwaseung has 83 wins and it was possible due to the company persons who started this gaming fraction in the first place, and who physically and morally supported us – I want to say thank you to them. Also, I want to say happy birthday to Backho as well. Lastly, after our 3 straight losses I wasn’t able to go home for over 10 days, but nevertheless my wife stayed up all night praying in order to look after her bad husband… I want to tell her I love her.
Original Korean Interview:
+ Show Spoiler +
화승 조정욱 감독이 프로리그 정규시즌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9일 오후 1시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5주차 1경기에서 화승은 공군을 3:0으로 완파했다. 조정웅 감독은 이날 승리로 CJ 조규남 감독, 하이트 이명근 감독,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에 이어 감독통산 네 번째로 프로리그 100승 감독으로 등극했다.
다음은 조정웅 감독과의 일문일답.
- 네 번째로 프로리그 100승 감독이 됐는데
▲ 오늘 이기면 100승인지 정말 몰랐다. 지난 번에 3연패를 기록한 충격이 너무 커서 기록에 연연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이기고 나서 선수들이 100승이라고 말을 해줬다. 그제서야 100승인지 알았다. 지금까지 100승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 100승은 나 혼자 이룩한 것이 아니고 선수들과 함께 이룩한 것이고, 앞으로 기록할 팀의 100승이 더 중요하다.
- 100승을 달성하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가 있다면
▲ 오즈 팀을 거쳐간 모든 선수들이 기억에 남고 특정 선수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할 수 없고 나와 함께해 준 모두에게 고맙다. 그리고 화승 창단 이후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창단 이후 팀이 83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는 팀 100승을 위해 달릴 생각이다.
- 100승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승리는 무엇인지
▲ 참 많은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 가운데 우리 팀이 비스폰서 시절을 딛고 화승으로 창단한 이후에 선수들이 데뷔경기를 치렀던 경기들이 기억에 남는다. 이제동, 손찬웅, 구성훈, 손주흥 등이 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던 경기들을 잊지 못한다.
- 감독 200승을 먼저 달성하고 싶은 욕심은 없는지
▲ 계속 감독을 하고 있다면 200승이 욕심에 들겠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내 개인적인 100승보다 화승 오즈라는 팀의 감독이기 때문에 팀의 100승이 더 중요하다.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고 진행하다 보면 언젠가 200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승리는 선수들과 함께 공감대를 이루면서 쌓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200승, 300승까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 최근 일곱 경기 연속 3:0 승부를 하고 있는데
▲ 매년 4월만 되면 이상하게 팀이 경기력 부분에서 많이 꼬인다. 엔트리를 발표하고 경기에 출전시킨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다. 위너스 리그 결승과 (이)제동이의 스타리그 결승을 준비하면서 4라운드 공식맵에 대한 파악과 연습 부진이 겹치면서 3연패에 빠진 것 같다. 이후 조금 더 독하게 하자는 주문을 했고 오늘까지 연승이 이어진 것 같다.
- SK텔레콤, 삼성전자, CJ 등의 추격이 매서운데 1위 자리를 지킬 자신이 있는지
▲ 기나긴 1년간의 시즌이 이제 막바지에 돌입했고, 정말 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 거기서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 하나까지 끌어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 3위 팀과 승수 차이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겠다. 특히 4라운드에서 0:3 패배를 안겼던 팀에게는 5라운드에서 멋지게 복수할 것이니 긴장해야 할 것이다. 반드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서 광안리 결승전에 직행하겠다.
- 마지막으로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내 개인적인 100승이기도 하지만 내가 아닌 선수들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감독 100승에 만족하지 않고 팀 100승과 감독 200승 등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 역시 감독 100승 보다는 팀 100승에 포커스를 맞춰서 더욱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앞서 말한 것처럼 화승이 83승을 기록하기 까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게임단주님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 그리고 (손)찬웅이의 생일도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3연패를 기록하면서 열흘 넘게 집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야 기도로 못난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9일 오후 1시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5주차 1경기에서 화승은 공군을 3:0으로 완파했다. 조정웅 감독은 이날 승리로 CJ 조규남 감독, 하이트 이명근 감독,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에 이어 감독통산 네 번째로 프로리그 100승 감독으로 등극했다.
다음은 조정웅 감독과의 일문일답.
- 네 번째로 프로리그 100승 감독이 됐는데
▲ 오늘 이기면 100승인지 정말 몰랐다. 지난 번에 3연패를 기록한 충격이 너무 커서 기록에 연연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이기고 나서 선수들이 100승이라고 말을 해줬다. 그제서야 100승인지 알았다. 지금까지 100승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 100승은 나 혼자 이룩한 것이 아니고 선수들과 함께 이룩한 것이고, 앞으로 기록할 팀의 100승이 더 중요하다.
- 100승을 달성하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가 있다면
▲ 오즈 팀을 거쳐간 모든 선수들이 기억에 남고 특정 선수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할 수 없고 나와 함께해 준 모두에게 고맙다. 그리고 화승 창단 이후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창단 이후 팀이 83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는 팀 100승을 위해 달릴 생각이다.
- 100승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승리는 무엇인지
▲ 참 많은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 가운데 우리 팀이 비스폰서 시절을 딛고 화승으로 창단한 이후에 선수들이 데뷔경기를 치렀던 경기들이 기억에 남는다. 이제동, 손찬웅, 구성훈, 손주흥 등이 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던 경기들을 잊지 못한다.
- 감독 200승을 먼저 달성하고 싶은 욕심은 없는지
▲ 계속 감독을 하고 있다면 200승이 욕심에 들겠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내 개인적인 100승보다 화승 오즈라는 팀의 감독이기 때문에 팀의 100승이 더 중요하다.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고 진행하다 보면 언젠가 200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승리는 선수들과 함께 공감대를 이루면서 쌓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200승, 300승까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 최근 일곱 경기 연속 3:0 승부를 하고 있는데
▲ 매년 4월만 되면 이상하게 팀이 경기력 부분에서 많이 꼬인다. 엔트리를 발표하고 경기에 출전시킨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다. 위너스 리그 결승과 (이)제동이의 스타리그 결승을 준비하면서 4라운드 공식맵에 대한 파악과 연습 부진이 겹치면서 3연패에 빠진 것 같다. 이후 조금 더 독하게 하자는 주문을 했고 오늘까지 연승이 이어진 것 같다.
- SK텔레콤, 삼성전자, CJ 등의 추격이 매서운데 1위 자리를 지킬 자신이 있는지
▲ 기나긴 1년간의 시즌이 이제 막바지에 돌입했고, 정말 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 거기서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 하나까지 끌어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 3위 팀과 승수 차이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겠다. 특히 4라운드에서 0:3 패배를 안겼던 팀에게는 5라운드에서 멋지게 복수할 것이니 긴장해야 할 것이다. 반드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서 광안리 결승전에 직행하겠다.
- 마지막으로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내 개인적인 100승이기도 하지만 내가 아닌 선수들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감독 100승에 만족하지 않고 팀 100승과 감독 200승 등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 역시 감독 100승 보다는 팀 100승에 포커스를 맞춰서 더욱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앞서 말한 것처럼 화승이 83승을 기록하기 까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게임단주님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 그리고 (손)찬웅이의 생일도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3연패를 기록하면서 열흘 넘게 집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야 기도로 못난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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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t about telling his wife he loved her made me feel all warm <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