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zean moved to STX after a long period of playing for SamSung. He debuted early but didn't make any outstanding achievement, but he recently passed the OSL preliminaries and is gaining attention.
- How are you doing recently?
▲ I'm eating well so I'm slowly getting more fat. I'm practicing and becoming more like an STX player.
- You played in SamSung for a long time. Did you have any problems in the new team?
▲ Not really, but I feel more energetic because players here have a lot of passion.
- Did anything changed since you moved to STX?
▲ I changed my mindset, method of practicing, and style.
- Your nickname is "the human bonjwa". What do you think about this nickname?
▲ It makes me happy haha. I will change that nickname to just "bonjwa".
- You didn't have any outstanding achievements. You did especially badly on the last proleague season.
▲ It was a hard time but the past is not important. I'm looking forward to the upcoming season. I think it will be fun.
- You're doing better since you moved to STX.
▲ I think it is because I'm learning four different styles from Hwasin, Notice, Last, and Bogus.
- How are you doing in the STX house?
▲ I'm in the same room with Last and Bogus. I'm friendly with all of the players evenly. I'm a little disappointed that we don't get that much free time (laughs).
- Your hair is short because you shaved your hair recently. Do you plan on keeping a short hairstyle until you get good results? When can we see a cool hairstyle?
▲ I haven't cut it since I shaved it. You won't see my shave it ever again. The coach threatened to kick me out if I shaved my hair again (laughs).
- It's been a while since you made it to the OSL. How did you feel when you won in the prelims?
▲ I was happy, but I had a strong determination so I thought I would win. I think it's a step in improving myself.
- You must have given up a lot of things to become a progamer. What do you miss the most?
▲ I'm disappointed that I couldn't enjoy my 20's. I missed a lot of things in my life.
- I want to know about you as a child. What kind of student were you?
▲ I read a lot of manhwa like Slam Dunk so I wanted to become a basketball player, but I became a progamer after I found StarCraft.
- What do you think the difference is between an amateur and a progamer?
▲ Simple. Amateurs play for their enjoyment while progamers all-in in their job. That's why progamers must accomplish something.
- Your life's motto?
▲ Nothing is impossible.
- What do you want to achieve the most?
▲ Most wins on Proleague!
- What's your image of an ideal progamer?
▲ One who enjoys his matches and practices while continuing to improve without becoming arrogant.*
- You're entering an year long season. You must have a strong determination to do well because you didn't do that well last season.
▲ I know my problems from the last season and I won't make the same mistakes, so I think this season is going to be fun. I look forward to it.
- firebathero's Question: Did you become good friends with ToSsGirL?
▲ Keke; It's a tough question... Not yet but eventually..?
- Are you still good friends with the SamSung players? Who do you talk to the most?
▲ I always meet them on battle.net. We don't live together anymore, but we keep contact. I know them so well so I can guess what they're doing. I can see clearly what each player is doing at this moment ^,,^
- I heard you had a psychology consultation. How did that help you as a gamer?
▲ Hmm.... It helped me decide not only what to do as a gamer but also how I should live in the future. Thank you Dr. Noh Gyu Shik. ^^
- Any last words for your fans?
▲ The fans give me strength whenever I have a hard time. Thank you! ^^
- Frozean chose go.go as the next 20Q20A player.
▲ Question: What product do you use that makes your skin so good? Don't say you were born with it..
Source: Fomos
+ Show Spoiler [Original Article] +
포 모스의 30문30답이 질문 숫자를 줄인 20문20답으로 더욱 알차게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30문30답의 시즌2 성격인 20문20답은 김명운 선수를 필두로 시작됐으며 앞서 더욱 새로운 질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또한 20문20답은 전에 30문30답을 했던 선수들에게도 다시 기회가 돌아갈 예정입니다(편집자註)
삼성전자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다가 최근 STX로 이적한 선수가 있다. 최근 스타리그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간 본좌' 김동건이 바로 그다.
김동건은 게이머 데뷔는 일찍 했지만 그동안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에서 STX로 이적한 뒤 치른 첫 예선에서 박재영(KT)과 강정우(위메이드)를 꺾고 본선에 오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급성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동건을 20문20답 코너를 통해 만나봤다.
- 최근 근황이 궁금하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
▲ 밥을 잘 먹어서 살도 좀 쪘다. 연습도 열심히 하고, 점차 STX에 물들어 가고 있다.
- 삼성전자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STX로 이적했는데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나?
▲ 큰 문제는 없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나도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
- STX로 이적하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 마인드도 많이 바뀌었고 연습방식, 스타일 등 사소하지만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 인간 본좌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 별명을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 일단 기분은 좋다.ㅎ 인간본좌에서 본좌로 바뀔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오랜 게이머 생활 동안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특히 지난 프로리그에서 힘든 시기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냈는지 궁금하다.
▲ 힘들었지만 과거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로 살고 있다. 재미있을 것 같다.
- STX 이적 후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하며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데 비결이 뭔가?
▲ 진영수, 김경효, 김성현, 이신형 등 4명의 스타일을 배우다 보니 경기력이 더욱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 평소 숙소 생활이 궁금하다.
▲ (김)성현이, (이)신형이랑 같은 방을 쓰고 있고, 어느 한 선수가 아닌 모두와 고루 친하다. 최근에는 여가 시간이 없는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다(웃음).
- 삭발 이후 아직은 머리가 짧은데, 성적이 나올 때까지 짧은 머리를 유지할 생각인가? 멋진 헤어 스타일은 언제쯤 볼 수 있나?
▲ 한번 다듬은 것 빼고는 한번도 자르지 않았다. 더이상 삭발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코치님은 삭발을 또다시 하면 퇴출이라고 하셨다(웃음).
- 오랜만의 스타리그 본선 진출이라 기분도 남달랐을 것 같다. 진출이 확정된 순간 어땠나?
▲ 기분 좋았지만 사실 독한 마음으로 예선에 참가했기 때문에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서 그렇게 기쁘진 않았다. 잘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 게이머를 하면서 포기한 것도 많았을 것 같은데 그 중에서 가장 아쉬운 것이 있다면
▲ 또래처럼 20살의 풋풋한 대학 생활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MT, OT 등 많은 것들을 놓친 것 같다.
- 어렸을 때의 김동건이 궁금하다. 어떤 학생이었나?
▲ 어렸을 때는 슬램덩크 같은 만화책을 자주 봐서 그런지 농구 선수가 꿈이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를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게이머가 됐다.
- 본인이 생각하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 간단하다. 아마추어는 어떤 일을 취미로 하는 것이고 프로는 그것에 올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과를 내야한다.
- 자신의 좌우명이 있다면
▲ 하면 된다.
- 현재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 프로리그 다승왕!
-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프로게이머는 어떤 모습인가?
▲ 경기와 연습을 즐기면서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프로게이머.
- 이제 다시 1년 단위의 긴 시즌에 돌입하는데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시즌에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 지번 시즌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안 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 이성은의 질문/서지수 선수와 많이 친해졌는지 궁금하다.
▲ ㅋㅋ; 난감한 질문인데 아직 친하지는 않고 차차 친해지겠지..?
- 이적 후 삼성전자 선수들과 여전히 친하게 지내나? 가장 연락 많이하는 선수는 누구인지?
▲ 머 배틀넷에서 항상 보기 때문에 같은 숙소생활만 안 하는거지 연락은 자주 하면서 지내고 있다. 어떻게 살고 있을지 말안해도 눈에 훤히 보이기 때문에 별다른 걱정도 없다. 지금도 뭘 하고 있는지 한명한명 눈에 훤히 보인다..^,,^
- 심리 상담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게이머 생활을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됐나?
▲ 음.. 게이머 생활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많은 인생을 산건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나 인생관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노규식 박사님 감사합니다.^^
- 끝으로 팬들에게 인사말
▲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있기에 힘든 순간에도 힘이 막 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다음 20문20답 주인공은 김동건의 선택으로 김창희로 결정
▲ 김동건의 질문=무슨 화장품을 쓰길래 피부가 그렇게 좋냐? 타고났다는 말은 하지마라..
삼성전자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다가 최근 STX로 이적한 선수가 있다. 최근 스타리그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간 본좌' 김동건이 바로 그다.
김동건은 게이머 데뷔는 일찍 했지만 그동안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에서 STX로 이적한 뒤 치른 첫 예선에서 박재영(KT)과 강정우(위메이드)를 꺾고 본선에 오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급성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동건을 20문20답 코너를 통해 만나봤다.
- 최근 근황이 궁금하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
▲ 밥을 잘 먹어서 살도 좀 쪘다. 연습도 열심히 하고, 점차 STX에 물들어 가고 있다.
- 삼성전자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STX로 이적했는데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나?
▲ 큰 문제는 없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나도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
- STX로 이적하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 마인드도 많이 바뀌었고 연습방식, 스타일 등 사소하지만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 인간 본좌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 별명을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 일단 기분은 좋다.ㅎ 인간본좌에서 본좌로 바뀔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오랜 게이머 생활 동안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특히 지난 프로리그에서 힘든 시기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냈는지 궁금하다.
▲ 힘들었지만 과거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로 살고 있다. 재미있을 것 같다.
- STX 이적 후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하며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데 비결이 뭔가?
▲ 진영수, 김경효, 김성현, 이신형 등 4명의 스타일을 배우다 보니 경기력이 더욱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 평소 숙소 생활이 궁금하다.
▲ (김)성현이, (이)신형이랑 같은 방을 쓰고 있고, 어느 한 선수가 아닌 모두와 고루 친하다. 최근에는 여가 시간이 없는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다(웃음).
- 삭발 이후 아직은 머리가 짧은데, 성적이 나올 때까지 짧은 머리를 유지할 생각인가? 멋진 헤어 스타일은 언제쯤 볼 수 있나?
▲ 한번 다듬은 것 빼고는 한번도 자르지 않았다. 더이상 삭발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코치님은 삭발을 또다시 하면 퇴출이라고 하셨다(웃음).
- 오랜만의 스타리그 본선 진출이라 기분도 남달랐을 것 같다. 진출이 확정된 순간 어땠나?
▲ 기분 좋았지만 사실 독한 마음으로 예선에 참가했기 때문에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서 그렇게 기쁘진 않았다. 잘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 게이머를 하면서 포기한 것도 많았을 것 같은데 그 중에서 가장 아쉬운 것이 있다면
▲ 또래처럼 20살의 풋풋한 대학 생활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MT, OT 등 많은 것들을 놓친 것 같다.
- 어렸을 때의 김동건이 궁금하다. 어떤 학생이었나?
▲ 어렸을 때는 슬램덩크 같은 만화책을 자주 봐서 그런지 농구 선수가 꿈이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를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게이머가 됐다.
- 본인이 생각하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 간단하다. 아마추어는 어떤 일을 취미로 하는 것이고 프로는 그것에 올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과를 내야한다.
- 자신의 좌우명이 있다면
▲ 하면 된다.
- 현재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 프로리그 다승왕!
-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프로게이머는 어떤 모습인가?
▲ 경기와 연습을 즐기면서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프로게이머.
- 이제 다시 1년 단위의 긴 시즌에 돌입하는데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시즌에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 지번 시즌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안 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 이성은의 질문/서지수 선수와 많이 친해졌는지 궁금하다.
▲ ㅋㅋ; 난감한 질문인데 아직 친하지는 않고 차차 친해지겠지..?
- 이적 후 삼성전자 선수들과 여전히 친하게 지내나? 가장 연락 많이하는 선수는 누구인지?
▲ 머 배틀넷에서 항상 보기 때문에 같은 숙소생활만 안 하는거지 연락은 자주 하면서 지내고 있다. 어떻게 살고 있을지 말안해도 눈에 훤히 보이기 때문에 별다른 걱정도 없다. 지금도 뭘 하고 있는지 한명한명 눈에 훤히 보인다..^,,^
- 심리 상담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게이머 생활을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됐나?
▲ 음.. 게이머 생활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많은 인생을 산건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나 인생관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노규식 박사님 감사합니다.^^
- 끝으로 팬들에게 인사말
▲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있기에 힘든 순간에도 힘이 막 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다음 20문20답 주인공은 김동건의 선택으로 김창희로 결정
▲ 김동건의 질문=무슨 화장품을 쓰길래 피부가 그렇게 좋냐? 타고났다는 말은 하지마라..
This interview, at least to me, felt a lot more boring than Firebathero's. Looking forward to go.go's though.
* I think he just described Jaedong.
I just realized he dodged FBH's question about which team he likes b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