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w do you feel about making it to the Ro8?
▲ I'm happy. It's my first time in WCG, and I hope I become a national representative.
- Your opponent, Stork, went to WCG Grand Finals 3 times before.
▲ Stork had the best stats in WCG, but I didn't worry that much. I had confidence that I would win. I knew I would win as long as I didn't fall for any of his mind games.
- What made you so confident?
▲ I thought Stork would prepare looking at my game against free, so I prepared accordingly. I think my strategy was better compared to Stork's today.
- Both players attacked each others' main in both of the games
▲ I thought I was slightly ahead in set 1 before that happened. I remembered my game against Bisu and thought it would be worse if I went back, so I prepared a defense in one of my expansions.
- You'll play against winner of the next match.
▲ I hope fOrGG wins. I was shocked after yesterday's loss. A lot of fans came but I didn't get to show any of my play.
- You must be disappointed about the OSL game.
▲ I played very badly. I couldn't do anything. I never let zerglings pass during practice, and I usually don't target the overlord. I lost all of the corsairs targeting the overlord. I played very badly.
- Your determination for WCG?
▲ I really want to play at LA.
- Anything else you want to say?
▲ I want to thank all the fans that came today and to OSL. I also thank those watching me on TV.
+ Show Spoiler +
- 8강 진출 소감
▲ 기분 좋다. WCG에 올라온 것도 처음이고 8강도 처음인데 꼭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으면 좋겠다.
- 상대가 WCG 그랜드파이널 3회 진출자 송병구였다.
▲ WCG에 간 선수들 중 성적은 송병구 선수가 최강이지만 크게 걱정은 안 했다. 그냥 이길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심리전에서 뒤지지만 않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승리에 대한 자신감의 원천은 무엇이었나
▲ 지난 번에 윤용태 선수와 프로토스전을 했는데 병구 형이 그 경기를 보고 준비할 거라는 생각으로 나 역시 준비했다. 상대를 의식하고 준비한 결과 오늘 전략에서는 내가 모두 우위에 선 것 같다.
- 두 경기 모두 본진 바꾸기 끝에 승리했다.
▲ 1경기에서 본진 바꾸기 전까지 내가 조금씩 유리한 것 같았다. 그래서 김택용 선수와의 경기가 떠올라서 막으러 가면 늦는다는 생각에 본진을 공격하면서 다른 멀티에 방어 라인을 구축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 김정우와 박지수 경기 승자와 8강전을 하는데
▲ 개인적으로 지수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어제 지고 나서 충격을 많이 받았다. 팬들도 많이 오셨는데 내 실력을 보여드릴 기회도 없이 이상한 경기를 해서 져버렸다.
- 스타리그 경기가 무척 아쉬울 것 같다.
▲ 상대가 제동이니까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너무 못한 것이 맞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졌다. 연습 때는 저글랑 난입을 당한 적도 없고 오버로드 일점사 같은 것도 안 하는데 어제는 이상하게 일점사를 하다가 스커지에 커세어를 다 잃기도 했다. 정말 너무 못했다.
- WCG에 임하는 각오
▲ LA 정말 욕심난다. 꼭 LA에 가서 경기를 해보고 싶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스타리그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이렇게 현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드리고 방송을 통해 응원해주시는 팬들께도 감사 드린다.
- How do you feel about making it to the Ro8?
▲ I don't think it will be long before I become a national representative. I'm happy and I'll play better in the future so I can become one.
- How were the games today?
▲ I could have won the first two sets, but it didn't go well. The mutalisks in set 1 brought me back into the game, but I lost the defiler too easily. I thought I was winning in set 2, so I let my guard down. I blocked the early attack in set 3, so I won the mind game.
- Your next opponent is pure.
▲ Since he's a Protoss player, I'm confident that I will win.
- You're busy even after Proleague ended.
▲ I think it's better than not having games to play. It gives me strength when I win, even though I'm very busy.
- How badly do you want to go to LA?
▲ When I heard the Grand Finals was going to be in LA, I really wanted to go. I've never went to WCG Grand Finals before, so I really want to go as a representative this time.
- Anything else you want to say?
▲ I wanted to enjoy the all-stars match with the top gamers, but I don't think I'll be able to relax because the MSL is so close to it. I'll try my best to enjoy all-stars and make it to MSL as well.
+ Show Spoiler +
- 8강 진출 소감은
▲ 이제 8강인데 국가대표로 선발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8강에 올라가서 기쁘고 앞으로 더 잘해서 꼭 국가대표에 뽑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오늘 경기 어땠나
▲ 1, 2세트 둘 다 잡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어렵게 간 것 같다. 1세트는 뮤탈 컨트롤로 초반 데미지를 많이 회복하긴 했는데 마지막에 디파일러를 허무하게 잡혔던 것이 너무 아쉽다. 2세트는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약간 방심하다가 1세트의 박지수 선수와 내가 반대의 상황이 된 것 같다. 3세트는 초반 러시를 잘 막았고 상대의 정찰을 차단한 상태라서 심리전에서 앞설 수 있었다.
- 다음 상대는 박세정인데
▲ 아무래도 프로토스다 보니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크다.
- 프로리그 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그래도 경기가 없어서 쉬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또 아무리 바빠도 이렇게 이기고 나면 활력소가 되면서 더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 LA에 대한 욕심은 얼마나 있나
▲ 이번 WCG 결승이 LA라고 들었을 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가고 싶다는 생각이들었다. 개인적으로 국가대표도 아직 안 해봤기 때문에 꼭 LA에서 국가대표로 서고 싶은 욕심이 있다.
-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탑 플레이어들과 함께 올스타전을 즐기고 싶었는데 그 날 MSL 일정이랑 겹쳐서 생각만큼 편하게 즐길 수 없을 것 같아서 아쉽다.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올스타전 경기와 함께 MSL에서도 8강에 진출하면서 일거양득을 노리겠다.
Source: Fo 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