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OGN CHANGES THE DATE FOR GROUP CEREMONY TO 21ST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13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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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from Korean Air Season 1 Group Ceremony
The Korean Air StarLeague Season 2 Group Ceremony, scheduled for 16th of this month, might not work out as planned.
Through press release, SK Telecom stated that their OSL qualifiers - Bisu, Fantasy, Hyuk - will not participate in the group ceremony, due to the team's preparation for the Shinhan Bank Proleague 09-10 Ro6 Playoffs.
Due to this decision, it seems that CJ, SKT1's opponent on the Ro6 (their first match is scheduled on the 17th), might be under frustration. CJ has two players in Ro16 for OSL - Effort and Hydra. These two players are highly likely to be sent out during the playoff matches. Going along with SKT1's press release, there's no reason for CJ to send these two players to OSL Group Ceremony.
SK Telecom already stated that they will leave OnGameNet to select the groups for their players, but if CJ does the same, there will be problems. Last season's winner and top seed for the Korean Air Starleague Season 2, Effort, will not participate in the OSL Group Selection if CJ decides to take same actions taken by SKT1.
If this happens, Group Ceremony will be held with only 11 players. Although 16 StarLeaguers gather together for the group selection and talk about their own goals, thoughts, and stories, doing so with 11 people will make it awkward, making it feel like only half of the whole show.
In this season, especially, Taek-Bang-Lee-Ssang, the current biggest icons in eSports, made it through onto the Ro16, and many fans were excited. Due to the recent decision by SKT1 and possible actions by CJ, fans will be disappointed.
After SK Telecom's press release, many netizens protested: "Saying that the players won't participate in the Group Ceremony is same as SKT1 ignoring its fans."
Original article:
+ Show Spoiler +
오는 16일로 예정된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조지명식이 파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SK텔레콤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에 예정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6강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해 스타리그에 올라가 있는 김택용, 정명훈, 박재혁 등의 조지명식 불참을 공식화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인해 17일 6강 PO에서 SK텔레콤과 맞대결을 펼칠 CJ의 입장도 난감해졌다. CJ는 김정우와 신동원이 스타리그에 진출해 있으며 두 선수 모두 프로리그에서 실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SK텔레콤이 밝힌 대로라면 CJ 역시 조지명식에 불참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SK텔레콤은 세 명 선수들의 조 편성 권한을 온게임넷에 일임한다고 밝혔지만 만약 CJ가 불참할 경우 전 시즌 우승자로서 탑 시드로 권한을 행사하는 김정우가 조지명식에서 빠지는 난처한 상황을 맞게 된다.
16인의 스타리거가 모두 모여 조 편성과 함께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 스토리 등을 만들어 가야 할 조지명식에서 SK텔레콤과 CJ가 빠진다면 11명이 어색하게 진행할 수 밖에 없는 반 쪽짜리 행사가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조지명식은 현재 e스포츠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택뱅리쌍’이 한 자리에 모여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었기에 조지명식이 파행으로 치닫게 될 경우 팬들의 실망은 이만 저만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의 보도자료 배포 이후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조지명식 불참 선언은 SK텔레콤이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에 예정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6강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해 스타리그에 올라가 있는 김택용, 정명훈, 박재혁 등의 조지명식 불참을 공식화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인해 17일 6강 PO에서 SK텔레콤과 맞대결을 펼칠 CJ의 입장도 난감해졌다. CJ는 김정우와 신동원이 스타리그에 진출해 있으며 두 선수 모두 프로리그에서 실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SK텔레콤이 밝힌 대로라면 CJ 역시 조지명식에 불참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SK텔레콤은 세 명 선수들의 조 편성 권한을 온게임넷에 일임한다고 밝혔지만 만약 CJ가 불참할 경우 전 시즌 우승자로서 탑 시드로 권한을 행사하는 김정우가 조지명식에서 빠지는 난처한 상황을 맞게 된다.
16인의 스타리거가 모두 모여 조 편성과 함께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 스토리 등을 만들어 가야 할 조지명식에서 SK텔레콤과 CJ가 빠진다면 11명이 어색하게 진행할 수 밖에 없는 반 쪽짜리 행사가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조지명식은 현재 e스포츠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택뱅리쌍’이 한 자리에 모여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었기에 조지명식이 파행으로 치닫게 될 경우 팬들의 실망은 이만 저만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의 보도자료 배포 이후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조지명식 불참 선언은 SK텔레콤이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Rebuttle from SKT1
SK Telecom has explained their views on the current issue of Group Ceremony
SK Telecom's Secretary, Manager Man-Soo Jo, has stated that the only reason why the players won't be participating in the Group Ceremony is due to 'Proleague Practice'
Manager Jo stated "Participating in Group Ceremony right before Proleague Ro6 PO basically means that the players won't have time to practice. We have to prepare for full 7 sets, but we only received the maps 2 days before our match. We're very short on time, and we thought that missing 3 ace from the practice is practically suicidal. We fought hard for last year to get this chance, and we don't want to let go of our dreams just yet."
Manager Jo also stated that SKT and OGN have made negotiations on possible rescheduling of the Group Ceremony, but due to many reasons, no progress was made (both sides only stated that they understood each other; there were no possible solutions). SKT also asked for understanding from other teams. Lastly, Manager Jo stated that this decision was made after the discussion between the bureau, coaching staff, and players, not just from the bureau itself.
In the meanwhile, CJ players will be participating in the upcoming Korean Air StarLeague Season 2 Ceremony, so no additional damages will be done. However, many people are still upset and protesting against SKT's decision.
Original Article:
+ Show Spoiler +
SK텔레콤이 ‘조지명식 불참 선언’에 관한 입장을 보다 자세히 밝혔다.
SK텔레콤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조만수 매니저는 먼저 이번 조지명식 불참과 관련해 ‘프로리그 연습 때문’이라는 것 외에는 전혀 다른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 매니저는 “프로리그 6강 PO를 하루 앞두고 조지명식에 참가할 경우 연습할 시간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7세트를 풀로 준비해야 하는 플레이오프인데 불과 이틀 전에 맵이 결정되고 연습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에이스 3명이 빠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다”며 “1년 동안 달려온 프로리그에서 잡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지 온게임넷과 수 차례 의논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일정 조정이 불가능했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말 이외에는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불참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다른 팀들에게도 양해를 구했고 무엇보다 이번 결정이 사무국만의 결정이 아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간의 협의를 통해서 내린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한편 16일에 있을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조지명식은 SK텔레콤의 프로리그 상대인 CJ가 조지명식 참가를 결정함에 따라 더 이상 파행으로 치닫는 경우는 면했지만 불참을 밝힌 SK텔레콤에 대한 팬들의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SK텔레콤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조만수 매니저는 먼저 이번 조지명식 불참과 관련해 ‘프로리그 연습 때문’이라는 것 외에는 전혀 다른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 매니저는 “프로리그 6강 PO를 하루 앞두고 조지명식에 참가할 경우 연습할 시간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7세트를 풀로 준비해야 하는 플레이오프인데 불과 이틀 전에 맵이 결정되고 연습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에이스 3명이 빠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다”며 “1년 동안 달려온 프로리그에서 잡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지 온게임넷과 수 차례 의논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일정 조정이 불가능했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말 이외에는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불참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다른 팀들에게도 양해를 구했고 무엇보다 이번 결정이 사무국만의 결정이 아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간의 협의를 통해서 내린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한편 16일에 있을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조지명식은 SK텔레콤의 프로리그 상대인 CJ가 조지명식 참가를 결정함에 따라 더 이상 파행으로 치닫는 경우는 면했지만 불참을 밝힌 SK텔레콤에 대한 팬들의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